대동맥류는 대동맥 벽이 약해져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평소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파열되면 순식간에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심뇌혈관질환이다. 고혈압과 흡연, 동맥경화, 가족력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히며, 복부에 맥박이 뛰는 듯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갑작스러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고위험군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영상 검사로 혈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권고된다.
알츠하이머병 진단은 그동안 뇌척수액 검사나 양전자방출단층촬영 같은 고비용·침습적 검사에 의존해왔다. 최근에는 혈액 속 특정 단백질 수치를 측정해 치매 위험을 가늠하는 바이오마커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검사가 상용화되면 조기 발견과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아직 보완할 점이 많다고 설명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4일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기준 고시를 개정해 사탕과 젤리, 껌 등에 널리 쓰이는 당알코올류 사용 기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설탕 대신 단맛을 내는 당알코올류를 어린이가 많이 섭취하면 위장장애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조치다. 품질인증마크가 붙은 제품을 고르고 성분표를 함께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