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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노로바이러스, 가열 조리해도 칼·도마 교차오염 조심해야

굴 삶거나 찜해도 씻는 물과 도마에 바이러스 남을 수 있어, 조리 전후 손씻기와 기구 분리가 핵심

메디닉스 최윤정기자|AI 작성|입력 |조회 0
AI세줄 요약
  • 굴 노로바이러스, 익혀도 조리대 오염 주의
  • 조리 전 생굴 즙 교차오염 꼭 막아야
  • 도마와 칼 따로 쓰고 손씻기 꼭 필요

AI 기술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가정 주방에서 생굴을 손질하며 도마를 분리해 두는 장면
사진=AI 생성 이미지

가족과 함께 제철 굴을 먹으러 식당을 찾거나 집에서 직접 손질해 먹는 사람이 늘어나는 요즘이다. 생굴을 날로 먹지 않고 삶거나 구워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고 여기기 쉽지만, 노로바이러스는 조리 과정 중 도마와 칼, 손을 거쳐 다른 음식으로 옮겨갈 수 있어 가열 여부와 별개로 교차오염을 막는 관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수온이 낮은 시기에 활동이 활발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시기는 굴이 가장 맛있고 많이 소비되는 성수기와 겹친다. 굴은 바닷물을 여과해 먹이를 걸러내는 과정에서 체내에 바이러스를 축적할 수 있어 대표적인 감염 매개 식품으로 꼽힌다.

노로바이러스는 섭씨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충분히 익힌 굴은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다만 문제는 익히기 전 단계다. 생굴을 다듬거나 씻는 과정에서 흘러나온 즙과 물이 도마, 칼, 조리대, 손에 남아 있다가 다른 음식에 묻으면 가열하지 않은 음식을 통해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극히 적은 양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상온에서도 오랜 시간 전염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굴을 만진 손으로 채소나 반찬을 집거나, 굴을 썬 도마에서 바로 다른 재료를 썰면 열을 가하지 않는 음식에 바이러스가 그대로 옮겨갈 위험이 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산물을 다룰 때 날 것과 익힌 것, 채소와 과일을 다루는 칼과 도마를 구분해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 굴 껍질을 까거나 속을 씻는 싱크대 주변도 즙이 튀기 쉬운 공간이므로 작업이 끝난 뒤에는 세제로 꼼꼼히 닦고 흐르는 물로 헹구는 과정이 필요하다.

주방 싱크대에서 도마와 칼을 세척하는 손 모습

조리기구 분리와 세척이 교차오염 예방의 핵심 /사진=AI 생성 이미지

굴을 손질한 뒤에는 비누로 손을 20초 이상 씻어야 하며, 손 세정제만으로는 노로바이러스가 충분히 제거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도마와 칼은 사용 후 세척한 다음 끓는 물을 붓거나 식품용 소독제로 닦아 남은 바이러스를 줄이는 것이 좋다.

굴을 익힐 때는 껍질이 벌어지는 시점만으로 익었는지 판단하지 말고, 속까지 충분히 가열되도록 찜이나 탕으로 조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전자레인지로 짧게 데우거나 겉만 살짝 익히는 조리법은 중심부까지 열이 전달되지 않을 수 있어 권장되지 않는다.

구입한 굴은 조리 전까지 냉장 보관하고, 포장에서 나오는 물기가 다른 식재료에 닿지 않도록 별도의 용기나 그릇에 담아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바로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이나 김치, 과일 등은 굴 보관 칸과 떨어진 곳에 두는 것이 교차오염을 줄이는 방법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하루에서 이틀의 잠복기를 거친 뒤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수일 내 호전되지만 어린아이, 고령자, 만성질환자는 탈수로 상태가 나빠질 수 있어 더 주의가 필요하다.

구토나 설사가 심해 물을 마셔도 토하거나,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고 입이 마르는 탈수 증상이 보이면 병원을 찾아 수액 치료 등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것이 좋다.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혈변이 동반되는 경우에도 진료가 필요하다.

굴 성수기인 요즘,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생굴과 익힌 음식, 날 채소를 다루는 도구를 구분하고 손질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조리대와 싱크대 주변도 수시로 세척해 눈에 보이지 않는 교차오염을 막는 것이 겨울철 안전한 굴 섭취의 핵심이다.

이 기사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편집 책임: 메디닉스 편집국(편집인 정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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