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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완전히 익혀도 도마·칼 따로 써야 노로바이러스 막는다

11월 굴 소비 늘며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조리기구 교차오염 차단이 예방의 핵심

메디닉스 최윤정기자|AI 작성|입력 |조회 0
AI세줄 요약
  • 11월 제철 굴, 노로바이러스 주의 필요
  • 익혀도 조리도구 교차오염이면 감염 가능
  • 도마·칼 분리하고 손세척 철저히 해야

AI 기술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생굴 손질 도마를 세척하며 조리도구를 분리하는 모습
사진=AI 생성 이미지

11월 들어 수온이 낮아지면서 제철을 맞은 굴이 식탁에 자주 오르고 있다. 굴은 영양가가 높고 맛이 좋아 겨울철 대표 수산물로 꼽히지만, 이 시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늘어나는 점도 함께 주의해야 한다. 굴을 완전히 익혀 먹더라도 조리 과정에서 쓰인 도마나 칼이 다른 음식과 접촉하면 바이러스가 옮겨갈 수 있어 조리도구 관리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활동이 활발해지는 특징을 지닌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추운 환경에서도 비교적 오래 생존하며, 적은 양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식중독 원인 바이러스 가운데 전파력이 강한 편으로 분류된다. 특히 굴, 조개류 등 여과섭식을 하는 패류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바닷물을 그대로 몸속에 축적할 수 있어 위험성이 더 크다.

굴이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는 경로는 주로 서식지인 바닷물과 관련이 있다. 하수나 오염된 물이 양식장 인근 해역으로 흘러들면 굴이 이를 걸러 먹으며 몸속에 바이러스를 품게 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패류 생산 해역에 대한 수질 관리와 위생 점검을 진행하고 있지만, 소비자 단계에서도 구입과 보관, 조리 과정에서 위생을 지키는 노력이 함께 필요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문제는 굴을 충분히 익혀 먹어도 식중독을 완전히 피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가열 조리 자체는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생굴을 손질한 도마와 칼을 세척하지 않고 다른 식재료에 그대로 사용하면 교차오염이 일어날 수 있다. 조리된 음식은 안전해도 함께 놓인 반찬이나 식기에 바이러스가 옮겨가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교차오염은 눈에 보이지 않아 더욱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생굴을 깐 손이나 도구에 남은 바이러스는 소량이라도 다른 음식에 묻으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쌈채소나 김치처럼 가열하지 않고 바로 먹는 음식과 생굴용 조리도구가 섞이면 위험이 커진다. 조리대 위에서 생굴과 다른 식재료를 함께 다루지 않는 것이 교차오염을 막는 첫걸음으로 꼽힌다.

생굴과 생채소가 한 도마 위에 함께 놓여 교차오염 위험을 보여주는 모습

생굴과 생채소 한 도마 사용은 교차오염 위험 커 /사진=AI 생성 이미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굴을 비롯한 패류를 조리할 때 중심 온도가 섭씨 85도 이상에 도달하도록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끓는 물에 데치거나 찜, 구이로 조리할 경우에도 속까지 익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굴찜이나 굴전처럼 겉은 익은 듯 보여도 속이 덜 익으면 바이러스가 살아남을 수 있어 조리 시간을 넉넉히 두는 것이 안전하다.

조리도구 관리 측면에서는 생굴을 손질한 도마와 칼을 다른 식재료용과 분리해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사용 후에는 세제로 깨끗이 씻은 뒤 끓는 물을 부어 소독하거나 햇볕에 충분히 말리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 생굴을 만진 손 역시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꼼꼼히 씻어야 바이러스가 다른 음식이나 식기로 옮겨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하루에서 이틀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와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 증상은 수일 안에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설사와 구토가 반복되면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빠르게 빠져나가 탈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조리나 식사 준비를 피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어린이와 고령자, 만성질환자처럼 면역력이 약한 경우에는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거나 회복이 더딜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족 중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조리 공간을 함께 쓰지 않도록 하고, 화장실과 세면대 등 접촉이 많은 곳을 자주 소독하는 것이 2차 감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생굴은 가급적 가열 조리해 먹는 것이 안전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되도록 완전히 익힌 굴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구입한 굴은 저온에서 보관하고 가능한 빨리 조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리 후에도 심한 구토나 설사, 발열이 이틀 이상 이어지거나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탈수 증상이 의심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기사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편집 책임: 메디닉스 편집국(편집인 정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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