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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상에 남은 절단 과일, 냉장 이틀이면 식중독균 번식 우려

절단 과일 냉장 보관 2일 넘기면 균 증식 위험 커져, 폐기 기준과 올바른 보관법 확인해야

메디닉스 최윤정기자|AI 작성|입력 |조회 0
AI세줄 요약
  • 절단 과일 이틀 보관, 균 번식 위험
  • 리스테리아균 냉장고서도 서서히 증식 주의
  • 자르기 직전 준비, 보관 기간 꼭 확인

AI 기술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냉장고 안 밀폐용기에 담긴 절단 감과 배
사진=AI 생성 이미지

11월로 접어들면서 가족 모임이나 지인 초대가 이어지는 가정이 많다. 손님상을 준비하며 사과, 배, 감 등 겨울 과일을 미리 깎아 냉장고에 넣어두는 경우가 흔한데, 이렇게 절단한 과일을 이틀 이상 보관하면 리스테리아균 등 식중독균이 번식할 위험이 커진다. 보관 기간과 폐기 기준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리스테리아균은 냉장 온도에서도 서서히 증식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식중독균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식중독균은 냉장 보관 시 증식이 멈추지만 리스테리아균은 섭씨 4도 안팎의 냉장고 안에서도 천천히 자라날 수 있어, 수분이 많고 표면이 노출된 절단 과일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오염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과나 배처럼 두꺼운 껍질을 가진 과일은 껍질이 1차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칼로 자르는 순간 속살이 공기와 세균에 그대로 노출된다. 칼이나 도마, 손에 남아 있던 세균이 절단면으로 옮겨가면서 자른 직후부터 오염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 배, 단감은 수분 함량이 높아 자른 뒤 수분이 빠르게 빠져나오면서 표면이 금방 물러지는 특징이 있다. 귤이나 한라봉처럼 껍질째 먹는 과일은 비교적 안전하지만, 속을 발라 그릇에 담아두면 역시 같은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손으로 썬 과일 단면을 랩으로 밀봉하는 모습

자른 과일은 밀폐 포장해 냉장 보관해야 /사진=AI 생성 이미지

문제는 모임을 앞두고 과일을 미리 썰어 냉장고에 넉넉히 넣어두는 습관이다. 하루 전날 썰어두면 당일 준비 부담은 줄지만, 그만큼 절단면이 냉장고 안에서 오래 노출되는 셈이다. 많은 가정에서는 이렇게 보관한 과일을 다음날은 물론 이틀 뒤까지도 그대로 상에 올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깎거나 썬 과일을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더라도 가급적 당일, 늦어도 24시간 안에 먹는 것을 권장한다. 이틀을 넘기면 겉보기에 이상이 없어도 세균 수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손님상에 내기 전 보관 시점을 다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겨울철에는 날씨가 춥다는 이유로 깎은 과일을 상온에 꽤 오래 꺼내두는 경우도 있는데, 난방이 켜진 실내 온도는 20도 안팎으로 유지돼 세균 증식에 오히려 더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다. 손님을 맞이하며 과일을 미리 꺼내두더라도 상에 올리기 직전까지는 냉장고에 두는 것이 안전하다.

손님상 준비 중 과일 보관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

상에 올리기 전까지 냉장고에 보관해야 /사진=AI 생성 이미지

절단 과일을 버려야 하는 기준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절단면에 물기가 과하게 배어나오거나 미끈거리는 느낌이 들면 이미 세균 증식이 진행된 상태로 볼 수 있다. 냄새가 평소와 다르게 시큼하거나 쉰 듯하다면 맛을 보기 전에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리스테리아 감염은 건강한 성인에게는 가벼운 소화기 증상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임신부와 영유아, 고령자, 만성질환자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절단 과일은 밀폐 용기로 단면을 완전히 덮어 보관하고, 과일을 썬 도구와 도마는 사용 후 바로 세척해 교차 오염을 막는 것이 좋다.

손님상을 준비할 때는 과일을 미리 썰어두기보다 손님이 도착하기 직전에 자르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절단 과일을 먹은 뒤 발열, 근육통, 심한 복통이나 설사가 이어진다면 단순 소화불량으로 넘기지 말고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이 기사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편집 책임: 메디닉스 편집국(편집인 정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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