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닉스
식품·영양

방어회 먹고 몇 시간 뒤 배 뒤틀리면… ‘아니사키스’ 의심해야

가을 방어·전어 등 생선회 소비 늘면서 기생충성 식중독 주의보, 냉동 처리 안 하면 신선해도 위험

메디닉스 최윤정기자|AI 작성|입력 |조회 0
AI세줄 요약
  • 아니사키스 식중독 가을철 생선회로 주의
  • 세균성 식중독과 달라 소수에만 증상 나타나
  • 복통 지속되면 병원서 내시경 검사 받아야

AI 기술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방어회를 먹은 뒤 배를 움켜쥐고 아파하는 남성
사진=AI 생성 이미지

가을 들어 기름기가 오른 방어나 전어를 회로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생선회를 먹은 뒤 몇 시간에서 며칠 사이 명치나 아랫배가 심하게 아프고 토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증상을 흔한 식중독으로 넘기기 쉽지만, 세균이 아니라 기생충인 아니사키스가 원인인 경우가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아니사키스는 고래나 돌고래 같은 해양 동물의 위장에서 성체로 자라는 선충으로, 알이 바다로 나와 중간 숙주인 바닷물고기의 내장과 근육에 유충 형태로 기생한다. 고등어, 방어, 전어, 오징어, 조기 등 우리가 즐겨 먹는 횟감 생선 대부분이 이 유충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을은 방어와 전어가 기름지고 맛이 들어 횟감 소비가 한 해 중 가장 많이 늘어나는 시기다. 자연산 생선을 날로 먹는 횟집 방문이나 가정에서 직접 손질한 회를 먹는 일이 많아지는 만큼, 아니사키스 유충에 노출될 기회도 함께 늘어난다고 볼 수 있다.

아니사키스에 감염되면 생선을 먹은 뒤 1시간에서 12시간 사이 명치 부위에 갑작스러운 통증이 나타나고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를 하는 급성 위아니사키스증이 흔히 나타난다. 유충이 장으로 넘어가면 며칠이 지난 뒤 아랫배 통증과 설사, 복부 팽만감 같은 장아니사키스증 증상이 뒤늦게 생길 수도 있다.

내시경 검사로 위 속 기생충을 확인하는 모습

위아니사키스증은 내시경으로 확인해 치료 /사진=AI 생성 이미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같은 음식을 먹은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아니사키스 식중독은 같은 자리에서 같은 회를 먹었어도 유충이 들어간 조각을 먹은 한두 사람에게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신선해 보이는 회를 먹었는데도 복통이 생기면 식중독이 아니라고 단정하기 쉬운 이유다.

병원에서는 급성 위아니사키스증이 의심되면 내시경을 통해 위벽에 박힌 유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단과 치료를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장으로 넘어간 경우에는 초음파나 복부 CT로 장벽이 부어 있는지 살피고, 혈액검사에서 호산구 수치가 올라가 있는지를 참고 지표로 삼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니사키스 유충을 없애려면 생선을 영하 20도 이하에서 하루 이상 얼렸다가 먹거나, 85도 이상으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 먹을 것을 권고한다. 반면 냉장 보관이나 식초, 소금, 고추냉이 같은 양념으로는 유충이 잘 죽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생선을 얼려 아니사키스 유충을 없애는 모습

영하 20도 냉동하면 유충이 죽는다 /사진=AI 생성 이미지

문제는 신선도와 안전성이 별개라는 점이다. 갓 잡아 싱싱한 자연산 생선일수록 유충이 살아 있을 가능성이 더 크고, 특히 내장에 가까운 뱃살이나 내장 자체를 먹었을 때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양식 어종은 자연산보다 상대적으로 감염률이 낮다고 알려져 있지만 완전히 안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생선 손질 단계에서도 예방이 가능하다. 생선을 잡은 뒤 내장을 빨리 제거하고 저온에서 유통·보관할수록 유충이 근육 쪽으로 이동할 시간이 줄어들어 위험이 낮아진다. 횟감을 고를 때는 내장을 미리 제거하고 저온 유통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선회를 먹은 뒤 명치나 아랫배에 참기 힘든 통증이 생기고 구토가 동반된다면 단순 소화불량으로 넘기지 말고 가까운 내과나 응급실을 찾아 최근 생선회를 먹었다는 사실을 꼭 알리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 회를 직접 떠 먹을 때는 하루 이상 냉동했다가 썰거나 가열 조리한 생선을 함께 활용해 위험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기사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편집 책임: 메디닉스 편집국(편집인 정순현)

AI 활용 원칙정정 신청

관련 글

관련 글 12개 더보기

지금 메디닉스에서 많이 보는 글 TOP 10

  1. 1변비로 오해하기 쉬운 대장무력증, 장 운동 저하가 보내는 신호변비로 오해하기 쉬운 대장무력증, 장 운동 저하가 보내는 신호
  2. 2밥 먹을 때마다 볼살·입술 안쪽 깨문다면? 반복되는 입안 상처의 원인밥 먹을 때마다 볼살·입술 안쪽 깨문다면? 반복되는 입안 상처의 원인
  3. 3손톱 찧었는데 시퍼렇게 멍든 채 안 빠져요, 방치 시 나타나는 변화손톱 찧었는데 시퍼렇게 멍든 채 안 빠져요, 방치 시 나타나는 변화
  4. 4여자 아랫배 밑이 볼록하게 팽창되는 이유, 단순 복부비만만의 문제 아닐 수 있어여자 아랫배 밑이 볼록하게 팽창되는 이유, 단순 복부비만만의 문제 아닐 수 있어
  5. 5갑자기 식은땀 나고 기운 빠진다면?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 살펴야갑자기 식은땀 나고 기운 빠진다면?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 살펴야
  6. 6빈혈 심해 수혈 권유받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나올까빈혈 심해 수혈 권유받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나올까
  7. 7월시트 벽 스쿼트, 초보자가 바른 자세로 시작하는 법월시트 벽 스쿼트, 초보자가 바른 자세로 시작하는 법
  8. 8입원했는데 1인실 써도 될까요? 실비보험 적용은 어떻게 되나입원했는데 1인실 써도 될까요? 실비보험 적용은 어떻게 되나
  9. 9건강검진 흉부 CT에서 폐결절이 나왔는데 추적검사 비용이 걱정돼요건강검진 흉부 CT에서 폐결절이 나왔는데 추적검사 비용이 걱정돼요
  10. 10쌍수 붓기, 2주 지나도 안 빠지면 살펴야 할 신호쌍수 붓기, 2주 지나도 안 빠지면 살펴야 할 신호
실시간 베스트 전체 보기 →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