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닉스
질환정보

건강검진서 갑상선 결절 발견됐다면, 바로 수술해야 할까

검진으로 찾아낸 작은 결절 상당수는 경과관찰도 가능, 수술 여부는 크기와 세포검사 결과로 결정

메디닉스 정순현기자|AI 작성|입력 |조회 0
AI세줄 요약
  • 검진 확대로 갑상선 결절 발견 크게 늘어
  • 작은 저위험 결절은 경과관찰도 가능해
  • 수술 여부는 전문의와 상담해 판단해야

AI 기술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목 초음파 검사를 받는 고령 여성의 모습
사진=AI 생성 이미지

건강검진에서 목 초음파를 받다가 갑상선에 작은 결절이 보인다는 말을 들으면 누구나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더구나 세포검사 결과 암세포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으면 당장 수술 날짜를 잡아야 할 것 같은 불안감이 앞선다. 하지만 최근 늘어난 갑상선암 진단 중 상당수는 크기가 작고 성장 속도가 느려, 발견됐다고 해서 곧바로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 나온다.

국내에서 갑상선암 진단 건수가 늘어난 배경에는 초음파 검진이 보편화된 점이 꼽힌다. 과거에는 목이 눌리거나 만져지는 증상이 있어야 병원을 찾았지만, 지금은 건강검진 패키지에 갑상선 초음파가 포함되면서 증상이 전혀 없던 사람에게서도 작은 결절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 때문에 전체 환자 수는 늘었지만 평균적인 암의 위험도는 과거보다 낮아졌다는 지적이 함께 나온다.

의료계에서는 이를 두고 과잉진단 논쟁을 벌여왔다. 평생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환자가 다른 원인으로 사망할 때까지 발견조차 되지 않았을 암까지 찾아내는 셈이기 때문이다. 특히 갑상선에서 가장 흔한 유두암 중 크기가 매우 작은 경우는 수십 년간 추적해도 전이나 사망으로 이어지지 않는 비율이 높다는 것이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다.

그렇다고 모든 결절을 그냥 지나쳐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결절이 발견되면 먼저 초음파로 크기와 모양, 경계, 석회화 여부 등을 살펴 악성이 의심되는 특징이 있는지 평가한다. 이후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세침흡인세포검사를 시행해 실제 암세포 여부를 확인하는데, 크기가 아주 작고 전형적인 양성 소견을 보이는 결절은 이 단계에서 검사를 건너뛰고 관찰만 하는 경우도 있다.

갑상선 내 작은 결절을 보여주는 투명 해부 모형

결절 크기와 모양이 치료 결정의 핵심 기준 /사진=AI 생성 이미지

세포검사에서 암으로 확인되더라도 크기가 1센티미터 이하로 작고 임파선 전이나 다른 조직 침범 소견이 없다면, 곧바로 수술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초음파를 추적하는 경과관찰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해외 일부 학회의 권고 내용이다. 대한갑상선학회 등 국내 전문가들도 환자의 나이와 전반적인 건강 상태, 불안감의 정도를 함께 고려해 치료 방향을 결정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경과관찰을 선택한 경우에도 아무런 조치 없이 방치하는 것은 아니다. 보통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초음파 검사를 받아 결절의 크기 변화와 주변 임파선 상태를 확인한다. 이 기간 중 결절이 눈에 띄게 커지거나 모양이 달라지거나 임파선에 이상이 생기면 그때 수술 등 적극적인 치료로 전환하게 된다.

반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분명히 있다. 결절 크기가 처음부터 크거나 짧은 기간에 빠르게 자라는 경우, 임파선이나 주변 조직으로 전이된 소견이 보이는 경우, 세포검사에서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유형의 암으로 분류된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목소리를 담당하는 신경이나 기관 주변까지 결절이 가까워졌다면 수술 시기를 늦추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설명이다.

안정적인 결절과 커진 결절을 비교한 해부 그림

크기·전이 여부에 따라 수술 필요성이 달라진다 /사진=AI 생성 이미지

문제는 암이라는 진단명 자체가 주는 심리적 부담이다. 의학적으로는 경과관찰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설명을 들어도, 몸속에 암세포를 두고 지낸다는 사실만으로 환자와 가족이 불안을 떨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의료진은 검사 결과를 전달할 때 수치와 등급만 나열하기보다 왜 지금 당장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진단이 늘었다는 사실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구분해서 봐야 한다. 과잉진단 논쟁은 검진을 받지 말자는 뜻이 아니라, 발견된 모든 이상 소견에 똑같은 강도로 대응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맞다. 결국 치료 방향을 정하는 핵심은 결절 하나의 크기가 아니라 전이 위험과 환자 개개인의 상황이다.

갑상선 결절 진단을 받았다면 당장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보다 담당 의사와 크기, 세포검사 결과, 임파선 상태를 충분히 확인하고 경과관찰이 가능한지 물어보는 것이 좋다. 경과관찰을 선택했다면 권고된 간격을 지켜 정기 초음파를 빠뜨리지 않아야 하며, 목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목소리 변화, 삼킴 불편감 등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면 다음 검진일을 기다리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 기사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편집 책임: 메디닉스 편집국(편집인 정순현)

AI 활용 원칙정정 신청

관련 글

관련 글 12개 더보기

지금 메디닉스에서 많이 보는 글 TOP 10

  1. 1여자 아랫배 밑이 볼록하게 팽창되는 이유, 단순 복부비만만의 문제 아닐 수 있어여자 아랫배 밑이 볼록하게 팽창되는 이유, 단순 복부비만만의 문제 아닐 수 있어
  2. 2입원했는데 1인실 써도 될까요? 실비보험 적용은 어떻게 되나입원했는데 1인실 써도 될까요? 실비보험 적용은 어떻게 되나
  3. 3변비로 오해하기 쉬운 대장무력증, 장 운동 저하가 보내는 신호변비로 오해하기 쉬운 대장무력증, 장 운동 저하가 보내는 신호
  4. 4갑자기 식은땀 나고 기운 빠진다면?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 살펴야갑자기 식은땀 나고 기운 빠진다면?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 살펴야
  5. 5빈혈 심해 수혈 권유받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나올까빈혈 심해 수혈 권유받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나올까
  6. 6유산 진단 후 다음 임신, 언제부터 가능할까요유산 진단 후 다음 임신, 언제부터 가능할까요
  7. 7손톱 찧었는데 시퍼렇게 멍든 채 안 빠져요, 방치 시 나타나는 변화손톱 찧었는데 시퍼렇게 멍든 채 안 빠져요, 방치 시 나타나는 변화
  8. 8마라톤 완주 후 머리가 멍하고 자꾸 구토가 난다면마라톤 완주 후 머리가 멍하고 자꾸 구토가 난다면
  9. 9월시트 벽 스쿼트, 초보자가 바른 자세로 시작하는 법월시트 벽 스쿼트, 초보자가 바른 자세로 시작하는 법
  10. 10자고 일어나면 살이 빠지는 이유, 지방이 사라진 것만은 아니다자고 일어나면 살이 빠지는 이유, 지방이 사라진 것만은 아니다
실시간 베스트 전체 보기 →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