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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데려오기 전 설렘만 앞섰다면… ‘고양이백혈병’ 검사부터

무증상 감염도 많아 입양 전 검사 필수, 확진되면 다른 고양이와 분리하고 수의사 상담해야

메디닉스 한아람기자|AI 작성|입력 |조회 0
AI세줄 요약
  • 길고양이 입양 늘자 감염병 우려 커져
  • 증상 없어도 수년간 지속감염 될 수 있어
  • 입양 직후와 한 달 뒤 두 번 검사해야

AI 기술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동물병원에서 길고양이의 혈액을 채취해 고양이백혈병 검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AI 생성 이미지

가을철 길고양이 입양이 늘어나는 요즘, 새로 데려온 고양이가 유난히 기운이 없고 밥을 잘 먹지 않는다면 단순한 환경 적응 스트레스로만 넘기지 말아야 한다. 고양이백혈병바이러스(FeLV) 감염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감염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입양 직후 검사를 받지 않으면 수개월에서 수년이 지나서야 문제를 알아차리는 경우가 흔하다.

고양이백혈병바이러스는 고양이 레트로바이러스과에 속하는 전염성 바이러스로, 고양이에게만 감염되며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는 옮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다른 고양이에게는 침, 눈물, 콧물, 소변 등 체액을 통해 비교적 쉽게 전파될 수 있어 다묘 가정이라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전파는 주로 그루밍, 같은 그릇이나 화장실 공유, 싸움 중 물림 등 밀접한 접촉을 통해 이뤄진다. 길에서 생활하던 고양이는 영역 다툼이나 짝짓기 과정에서 다른 개체와 부딪히는 일이 잦았을 가능성이 커 감염 위험에 노출된 시간이 길었을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감염된 고양이 중 일부는 면역력으로 바이러스를 스스로 제거하지만, 상당수는 체내에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남는 지속감염 상태로 이어진다. 지속감염이 되면 빈혈, 면역력 저하, 각종 종양 등 여러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길고양이 두 마리가 가까이 접촉하며 그루밍하는 모습

밀접 접촉으로 전파되는 고양이백혈병바이러스 /사진=AI 생성 이미지

특히 가을은 길고양이의 번식기가 지난 뒤 새끼 고양이와 성묘의 구조·입양이 동시에 늘어나는 시기다. 보호소나 임시보호처를 거치며 여러 고양이와 접촉한 개체가 많아, 입양 전 건강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감염 여부를 모른 채 집으로 데려오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검사는 동물병원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이뤄진다.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항원을 확인하는 신속 검사(엘라이자)로 당일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결과가 애매하거나 감염 초기가 의심되면 정밀 검사인 피시알(PCR) 검사를 추가로 진행해 확진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감염 직후에는 체내 바이러스량이 적어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올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입양 즉시 1차 검사를 받은 뒤, 기존에 키우던 고양이와 합사하기 전 한 달가량 지나 재검사를 한 번 더 받는 것을 권장한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되면 즉시 다른 고양이와 생활 공간을 분리하고 수의사와 상담해 건강관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꾸준한 영양 관리와 정기 검진을 통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고양이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성 판정 받은 고양이가 다른 반려동물과 분리돼 지내는 모습

확진 후에는 다른 고양이와 분리해 관리해야 /사진=AI 생성 이미지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도 나와 있다. 다묘 가정에서 함께 생활하거나 외출이 잦은 고양이라면 접종을 고려할 수 있지만, 이미 감염된 상태에서는 백신이 효과를 내기 어려워 접종 전 반드시 검사를 먼저 받아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입양을 준비 중이라면 보호소나 구조자에게 해당 고양이가 고양이백혈병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는지, 결과가 어땠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검사 기록이 없다면 입양 후 가능한 빨리 동물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새 식구를 맞이한 기쁨만큼 건강 확인도 중요한 입양 절차 중 하나다. 입양 직후와 한 달 뒤 두 차례 검사를 받고, 기존 고양이가 있다면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별도 공간에서 지내게 하며, 식욕 저하나 무기력 같은 변화가 보이면 바로 동물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기사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편집 책임: 메디닉스 편집국(편집인 정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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