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만든 화장품을 해외에서도 써보고 싶어도 정작 현지에 매장이 없어 아쉬웠던 소비자들이 많았다. 이제 유럽 현지에서도 국산 화장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보건복지부는 28일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9월 25일부터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에 체험·판매장을 순차적으로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장 탐색 단계부터 실제 유통망 확보에 이르기까지 중소 화장품 기업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그동안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은 우수한 제품력을 갖추고도 해외 진출 과정에서 현지 시장 정보 부족과 유통망 확보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 준비 과정 [그림=메디닉스DB]
이번 체험·판매장 개소는 이런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유럽 소비자를 직접 만나고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럽에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진출 지원이 이뤄지면서 중소 브랜드의 해외 시장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