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좁은 원룸이나 거실에서도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스텝박스를 활용한 홈트레이닝이 주목받고 있다. 헬스장에 가지 않고도 계단 오르내리는 동작을 반복하며 심박수를 높일 수 있어 시간과 공간 제약이 있는 직장인과 주부 사이에서 관심이 커지는 추세다.
스텝박스는 높이가 낮은 발판 형태의 운동기구로, 그 위를 오르내리는 동작만으로 계단 오르기와 유사한 유산소 효과를 낼 수 있다. 별도의 러닝머신이나 실외 공간 없이도 한 평 남짓한 자리에서 반복 동작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스텝박스 운동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달리기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발판에 발을 완전히 딛고 오르내리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관절에 실리는 부담을 줄이면서도 하체 근력과 심폐지구력을 함께 단련할 수 있다.
운동을 시작할 때는 발판 높이를 낮은 단계부터 설정하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높은 발판을 사용하면 균형을 잃거나 발목에 부담이 갈 수 있어, 체력 수준에 맞춰 단계적으로 높이를 조절하는 방식이 권장된다.

낮은 높이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높여야 [그림=메디닉스DB]
오르내리는 순서도 중요하다. 오른발을 먼저 올리고 왼발을 이어 올린 뒤, 내려올 때는 반대 순서로 진행하는 식으로 좌우를 번갈아 사용해야 근육이 한쪽으로만 발달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일정 시간마다 시작 발을 바꿔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