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 오른쪽 윗배가 콕콕 쑤시거나 명치 부근이 답답한 통증을 겪은 뒤 온라인에서 담석증 음식을 검색해보는 사람이 늘고 있다. 담석증은 쓸개, 즉 담낭 안에 돌처럼 굳은 물질이 생기는 질환으로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담낭은 간에서 만든 쓸개즙을 저장했다가 지방을 소화할 때 십이지장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콜레스테롤이나 담즙 성분이 균형을 잃고 뭉치면 돌처럼 단단한 담석이 만들어지는데, 이 담석이 담낭관을 막으면 극심한 통증과 소화불량, 구역감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담낭이 강하게 수축하면서 담석이 담낭관을 막을 가능성이 커져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담석증을 앓고 있거나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평소 식단에서 기름진 음식을 줄이는 것이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튀김류나 삼겹살처럼 지방 함량이 높은 육류, 버터와 크림이 많이 들어간 빵이나 케이크는 담낭 수축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인스턴트식품과 가공육 역시 포화지방이 많아 담석증 환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기름진 음식은 담석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그림=메디닉스DB]
흰 빵, 과자, 탄산음료처럼 정제된 탄수화물과 당분이 많은 음식도 체내 콜레스테롤 대사에 영향을 줘 담석 생성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어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커피나 술은 담낭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담석증 증상이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다만 카페인과 담석증의 관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 본인의 통증 양상을 살펴가며 조절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