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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한 음식 먹고 오른쪽 윗배 콕콕 쑤신다면 담석증 의심해야

기름지고 매운 음식은 담석 통증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식이섬유와 물 충분히 섭취하는 습관이 예방에 도움

메디닉스 정유준기자|입력 |조회 0
AI세줄 요약
  • 담석증은 기름진 음식 먹으면 통증 심해져
  • 포화지방·정제당 줄이고 식이섬유 늘려야
  • 복통에 발열·황달 겹치면 즉시 병원 방문 필요

AI 기술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식사 중 오른쪽 윗배를 손으로 짚으며 통증을 느끼는 여성
위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그림=메디닉스DB]

식사 후 오른쪽 윗배가 콕콕 쑤시거나 명치 부근이 답답한 통증을 겪은 뒤 온라인에서 담석증 음식을 검색해보는 사람이 늘고 있다. 담석증은 쓸개, 즉 담낭 안에 돌처럼 굳은 물질이 생기는 질환으로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담낭은 간에서 만든 쓸개즙을 저장했다가 지방을 소화할 때 십이지장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콜레스테롤이나 담즙 성분이 균형을 잃고 뭉치면 돌처럼 단단한 담석이 만들어지는데, 이 담석이 담낭관을 막으면 극심한 통증과 소화불량, 구역감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담낭이 강하게 수축하면서 담석이 담낭관을 막을 가능성이 커져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담석증을 앓고 있거나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평소 식단에서 기름진 음식을 줄이는 것이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튀김류나 삼겹살처럼 지방 함량이 높은 육류, 버터와 크림이 많이 들어간 빵이나 케이크는 담낭 수축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인스턴트식품과 가공육 역시 포화지방이 많아 담석증 환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기름진 튀김과 채소 반찬이 함께 놓인 식탁

기름진 음식은 담석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그림=메디닉스DB]

흰 빵, 과자, 탄산음료처럼 정제된 탄수화물과 당분이 많은 음식도 체내 콜레스테롤 대사에 영향을 줘 담석 생성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어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커피나 술은 담낭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담석증 증상이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다만 카페인과 담석증의 관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 본인의 통증 양상을 살펴가며 조절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 통곡물은 콜레스테롤 배출을 도와 담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브로콜리, 시금치 같은 녹색 채소와 껍질째 먹는 사과, 배 등이 대표적인 예다.

채소와 과일로 건강한 식사를 준비하는 남성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가 담석 예방에 도움 [그림=메디닉스DB]

살코기, 생선, 두부 등 저지방 단백질과 견과류, 올리브오일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오히려 담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다만 급격한 다이어트나 반대로 과식은 모두 담석 생성을 촉진할 수 있어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하루 세 끼를 규칙적인 시간에 챙겨 먹는 습관도 담즙 순환을 원활하게 해 담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사를 거르거나 밤늦게 폭식하는 습관은 담낭에 부담을 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식사 후 오른쪽 윗배나 명치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발열, 황달, 구토 등이 동반된다면 담낭염이나 담관 폐쇄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한소화기학회는 반복되는 소화불량과 오른쪽 상복부 통증이 있다면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담석 여부를 확인해볼 것을 권고하고 있다. 평소 식단 조절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담석증 예방과 관리의 기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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