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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관동 드림렌즈, 나이대별로 확 다른 근시 관리법

성장기 아이부터 성인까지, 목적과 관리 포인트가 다릅니다

연세아이빛안과의원 · 2026.08.20 · 조회 0

석관동 드림렌즈, 나이대별로 확 다른 근시 관리법

3줄 요약

드림렌즈는 성장기 아동은 근시 진행 억제, 성인은 생활 편의 목적으로 갈립니다
적응 범위는 근시 -0.5~-4.0디옵터가 최적으로 알려져 있고 6~8세에서 효과가 가장 큽니다
렌즈 위생 관리가 소홀하면 각막 찰과상 등 이상반응 위험이 함께 올라갑니다

저녁 8시, 학원을 마치고 돌아온 초등학생 딸이 식탁 위에 안경을 내려놓으며 "엄마, 칠판 글씨가 자꾸 흐려져요"라고 말합니다. 안경 도수를 올린 지 반년도 안 됐는데 다시 시력이 떨어졌다는 이야기에, 엄마는 스마트폰으로 "드림렌즈"라는 단어를 처음 검색해봅니다. 같은 시각 옆방에서는 대학생 아들이 운동 동아리 활동 중 안경이 자꾸 흘러내려 불편하다며 콘택트렌즈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 집 안에서도 드림렌즈를 찾는 이유는 나이대마다 전혀 다릅니다.

나이에 따라 달라지는 드림렌즈가 필요한 순간

드림렌즈는 성장기 아동의 근시 진행을 늦추려는 목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진료실을 찾는 이유는 연령대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라면 매년 안경 도수가 오르는 속도를 늦추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이고, 콘택트렌즈를 낀 채 운동이나 야외활동을 해야 하는 20대는 낮 시간 동안 안경이나 렌즈 없이 생활할 수 있다는 편의성에 더 끌립니다.

한국근시학회가 정리한 국내 합의안에서는 드림렌즈의 적응 범위와 연령별 효과 차이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근시학회의 2025 한국 소아 근시관리 합의안은 드림렌즈의 근시 억제 효과가 아트로핀 점안액이나 주간 착용 근시억제 소프트렌즈와 비슷한 수준이며, 6~8세처럼 어릴수록 보호 효과가 가장 크다고 정리했습니다. 적응 범위는 근시 -0.5~-4.0디옵터가 최적이고 난시는 -3.5디옵터까지 효과가 확인됐습니다.[1]

즉 같은 렌즈라도 시작 연령이 어릴수록 근시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며, 초등학교 입학을 전후한 시기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반면 성인은 안축장 변화가 거의 없어 진행 억제보다는 시력 교정 자체의 편의 목적이 앞섭니다.

각막을 눌러 초점을 바꾸는 원리, 나이가 다르면 의미도 다릅니다

드림렌즈는 단단한 산소투과성 렌즈를 잠자는 동안 착용해 각막 중심부를 눌러 평평하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눌린 각막 모양이 낮 동안 유지되면서 안경이나 낮 시간 렌즈 없이도 초점이 맞춰지는데, 이 효과는 영구적이지 않고 매일 밤 다시 착용해야 유지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은 드림렌즈에 대해 2012년 6~12세 어린이 102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착용군의 눈 길이(안축장) 성장이 안경 착용군보다 2년 후 약 50% 낮았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적응 범위는 근시 -1.00~-5.00디옵터, 난시 1.50디옵터 이내로 안내합니다.[2]

이 수치가 의미 있는 이유는 성장기 눈은 안축장이 계속 길어지면서 근시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눈이 자랄 여지가 많은 초등학생 시기에는 안축장 성장을 늦추는 것이 근시 억제로 직결되지만, 성장이 대부분 끝난 20대 이후에는 안축장이 이미 안정돼 있어 같은 렌즈라도 억제 목적의 비중은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집에서 먼저 살펴볼 수 있는 나이별 신호들

검사를 받기 전, 일상에서 관찰되는 신호만으로도 어느 정도 판단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이와 성인은 나타나는 신호가 서로 다릅니다.

  • 초등학생 — 칠판이나 TV를 볼 때 눈을 찡그리거나 고개를 앞으로 내미는 경우
  • 초등~중학생 — 안경 도수가 1년 안에 두 차례 이상 바뀌는 경우
  • 고등학생 — 자율학습 후 눈의 피로와 두통을 자주 호소하는 경우
  • 20~30대 성인 — 콘택트렌즈를 오래 끼면 건조감과 충혈이 심해지는 경우
  • 성인 전반 — 야간 운전 시 맞은편 불빛이 유독 번져 보이는 경우

이 중 안경 도수 변화 속도는 성장기 아동에서 특히 중요한 관찰 포인트입니다. 반대로 성인은 도수 변화보다 렌즈 착용 시 불편감이 드림렌즈를 고려하게 되는 더 흔한 계기입니다.

검사부터 첫 착용까지, 단계별로 진행되는 과정

드림렌즈는 안경처럼 바로 맞춰 쓰는 방식이 아니라, 각막 형태를 정밀하게 측정한 뒤 개인별로 설계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1. 굴절검사와 각막곡률·각막지형도(코르네알 토포그래피) 검사로 각막 모양을 정밀 측정합니다.
  2. 각막 두께와 안축장을 함께 측정해 드림렌즈 적응 범위에 해당하는지 확인합니다.
  3. 시험렌즈를 착용한 뒤 형광염색검사로 각막과 렌즈 사이 눈물층이 고르게 분포하는지 관찰합니다.
  4. 측정값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 렌즈를 주문 제작하며, 통상 1~2주 정도 소요됩니다.
  5. 첫 착용일에는 렌즈를 넣고 빼는 방법과 세척·소독 방법을 교육받습니다.
  6. 착용 다음 날 아침, 렌즈를 뺀 직후 각막 상태와 시력을 확인하는 경과 관찰을 진행합니다.
  7. 이후 1주, 1개월, 3개월 간격으로 정기검진을 받으며 각막 변화를 추적 관찰합니다.

처음 렌즈를 넣을 때 이물감 때문에 눈물이 많이 나거나 렌즈가 자꾸 빠져 당황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대부분 3~5일 정도 반복 연습하면 손에 익습니다. 성인은 오히려 렌즈를 빼는 손기술보다 매일 밤 세척·소독을 거르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데 더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각막지형도 검사로 각막 모양을 정밀하게 측정한 뒤 개인 맞춤 렌즈를 제작합니다
각막지형도 검사로 각막 모양을 정밀하게 측정한 뒤 개인 맞춤 렌즈를 제작합니다

나이대별로 갈리는 관리 전략과 목적

같은 렌즈라도 시작 연령에 따라 기대되는 효과의 성격이 달라집니다. 국내에서 진행된 한 연구는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를 제공합니다.

국내 연구는 한쪽 눈에만 근시가 있는 7~13세 소아 45명에서 근시안에만 드림렌즈를 착용시키고 반대편 눈을 대조로 비교했습니다. 12개월간 안축장 증가는 착용안 +0.07㎜, 미착용 반대안 +0.36㎜였고, 24개월까지 추적된 9명에서는 착용안의 증가가 기저 대비 유의하지 않았던 반면 반대안은 유의하게 늘었습니다. 다만 24개월 시점의 양안 직접 비교 P값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3]

같은 사람의 양쪽 눈을 비교한 설계라 생활습관·유전 요인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줄였다는 점이 특징이지만, 표본이 크지 않은 소아 대상 연구라는 점도 함께 감안해서 참고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구분목적권장 시작 시기관리 포인트
초등~중학생(성장기)근시 진행 속도 조절6~8세 전후부터 가능정기검진 간격 준수, 야외활동 확보
고등학생~대학생학업·활동 중 안경 불편 해소고도근시 진행 시 조기 상담수면시간 6~8시간 확보, 렌즈 위생
20~30대 성인안경·콘택트렌즈 없이 생활콘택트렌즈 불내성이 있을 때건성안 여부 확인 후 시작
40대 이후근시 교정 목적 유지(노안 교정은 별도)각막·전신질환 상태에 따라노안은 다른 방법과 병행 검토

안축장이 계속 늘어나는 성장기 아동이라면 근시 진행 속도를 늦추는 목적이 우선이고, 안축장 변화가 거의 없는 20~30대 성인이라면 낮 동안 안경이나 렌즈 없이 생활할 수 있다는 실용적 목적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알아둬야 할 한계와 이상반응

드림렌즈가 근시 관리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고 해서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국내외 전향적 연구를 통합 분석한 자료는 이상반응 발생 양상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합니다.

ROMIO·MCOS·TO-SEE 3개 전향연구를 통합 분석한 결과, 드림렌즈군 125명 중 19명이 2년간 28건의 이상반응을 겪었고 이 중 18건이 렌즈 관련이었습니다. 100인년당 이상반응 발생률은 전체 13.1건, 렌즈 관련 8.4건이었으며 이상반응의 약 40%는 각막 찰과상이나 염색 소견이었습니다. 저자들은 중대한 이상반응은 없었고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었다고 보고했습니다.[4]

같은 분석에서 안경만 착용한 대조군은 이상반응이 1건에 그쳤다는 점을 함께 보면, 렌즈 관리가 소홀해질수록 각막 찰과상이나 염증 위험이 함께 올라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매일 밤 세척과 소독을 거르지 않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노안까지 해결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기 쉽지만, 드림렌즈는 근시를 교정하는 방법이며 40대 이후 나타나는 근거리 시력 저하는 별도로 다뤄야 하는 문제입니다. 안축장이 이미 안정된 시기에는 진행 억제라는 목적 자체의 의미도 크지 않습니다.

성인은 낮 시간 렌즈나 안경 없이 생활할 수 있다는 편의성 때문에 드림렌즈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은 낮 시간 렌즈나 안경 없이 생활할 수 있다는 편의성 때문에 드림렌즈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령대별로 갈리는 궁금증 정리

드림렌즈는 나이와 생활 패턴에 따라 기대할 수 있는 효과와 관리 방법이 달라지는 만큼, 각막 상태와 굴절 이상 정도를 정확히 측정하는 검사가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석관동 지역에서 드림렌즈 관련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연세아이빛안과의원(안과)이 있으며, 위치는 서울 노원구 화랑로 325 우현빌딩 1층으로 석계역 1·6호선 1번 출구 앞이고 1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드림렌즈는 몇 살부터 시작할 수 있나요?

근시 진행 억제 목적이라면 6~8세 전후부터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시기에는 렌즈를 스스로 넣고 빼는 손 기능과 위생 관리 능력이 함께 뒷받침돼야 합니다.

Q. 성인도 드림렌즈를 착용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성인은 근시 진행 억제보다는 낮 동안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없이 생활하려는 목적으로 착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착용을 중단하면 시력이 다시 나빠지나요?

각막이 서서히 원래 모양으로 돌아가면서 교정 전 시력으로 복귀합니다. 근시 자체를 되돌리는 치료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노안이 있는 40대도 효과를 볼 수 있나요?

드림렌즈는 근시 교정을 위한 방법으로, 노안으로 인한 근거리 시력 저하는 별도로 다뤄야 합니다.

Q. 하루 몇 시간 착용해야 하나요?

통상 야간 수면 시간인 6~8시간 정도 착용한 뒤 아침에 제거합니다. 수면 시간이 지나치게 짧으면 교정 효과가 충분히 유지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진료 의료진

이정화 연세아이빛안과의원 대표원장

안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UCLA 연수, 前 강남하늘안과 원장. 대한안과학회·대한검안학회·한국컨택트렌즈연구회·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 정회원

병원 위치

연세아이빛안과의원

안과

서울특별시 노원구 화랑로 325, 우현빌딩 1층 (월계동)

02-941-2228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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