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검사 후 주의사항
수면내시경 후에는 한동안 의식이나 자발호흡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검사실 또는 회복실에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당일은 반사가 떨어지고 판단력 저하가 있을 수 있으므로 운전이나 기계조작을 삼가야 합니다. 목 안이 마취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음식을 드시면 폐로 흡인될 위험이 있으므로 검사 후 2시간 동안 금식하고, 이후 물을 마셔보아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식사를 해도 됩니다.
2. 검사 후 후유증/합병증
기관지내시경은 안전한 검사입니다. 그러나 모든 수술이나 검사와 마찬가지로 드물게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술 전에 여러 검사를 통해 후유증이나 합병증 발생 위험을 파악합니다. 협심증, 부정맥 등 심장 질환, 만성 콩팥 기능부전, 질병이나 약물(항응고제 등)로 인해 출혈 경향이 있는 경우에는 검사 위험도가 다소 높을 수 있으니 시술 전 의료진에게 꼭 알려야 합니다.
시술 후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후유증으로 기침이나 가래에 소량의 피가 섞이거나 열이 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하루이틀 지속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검사 후 2~3일이 지나도 발열이 지속되고 객혈의 양이 증가한다면 병원에 가야 합니다. 경험 많은 의사가 신중하게 검사를 시행해도 극히 드물게 불가항력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1만 명에 한 명 꼴로 사망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주된 사망원인은 대량 출혈과 심장마비입니다. 그러나 출혈 경향이나 심장질환이 없다면 중대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발생 가능한 합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출혈
˚ 기흉, 공기색전증
˚ 심근경색, 부정맥, 또는 심정지
˚ 폐렴
˚ 후두 경련 및 기관지 수축
˚ 의식 및 ���흡 저하, 급성 호흡부전
출혈이 심하거나 후두 경련 및 기관지 수축이 발생하면 기관 삽관 등 필요한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관찰합니다. 기흉이 발생하면 우선 산소를 투여하고, 때에 따라서 흉관 삽관술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