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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이석증, 건조한 공기와 미세먼지에 잦아지는 어지럼

환절기 건조함과 미세먼지가 이석증 증상을 흔드는 이유

목동성모온이비인후과 · 2026.10.25 · 조회 0

목동 이석증, 건조한 공기와 미세먼지에 잦아지는 어지럼

3줄 요약

이석증은 이석기관에서 떨어진 조각이 반고리관을 자극해 생기는 어지럼으로, 보통 수초에서 1분 안에 가라앉습니다.
건조한 공기와 큰 기온차, 미세먼지가 심한 환절기에는 증상을 체감하는 빈도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검사와 치료는 증상 강도와 재발 여부에 따라 달라지며, 생활 관리도 계절에 맞춰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글의 대표 이미지와 본문 그림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그림=메디닉스DB]

베개를 바꾸거나 돌아눕는 짧은 순간에만 어지럼이 오고, 1분 안에 저절로 가라앉는다면 이석증의 전형적인 패턴에 해당합니다. 유독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지금 같은 시기에 이 증상으로 병원을 다시 찾는 사례가 늘어나는 이유는 공기 중 수분이 줄고 기온 차가 커지는 환경과 맞물려 있습니다. 창문을 열기도 애매한 미세먼지 짙은 날, 실내 난방으로 더 건조해진 공기 속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이석증 증상을 체감하는 빈도도 함께 높아집니다.

미세먼지 가득한 날, 이석증을 더 조심해야 하는 사람들

이석증은 전정기관 중 이석기관에서 떨어져 나온 이석 조각이 반고리관으로 들어가면서 평형감각을 자극해 생기는 질환입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평소보다 이 증상으로 어지럼 상담을 받는 사례가 늘어나는 경향이 나타나는데, 그 중심에는 몇 가지 분명한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대상은 40~50대 이후 연령층입니다. 또한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폐경기 이후 골밀도가 낮아지는 시기와 겨울철 비타민D 합성이 줄어드는 시기가 겹치는 여성이라면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경보가 잦은 날 실외 활동을 줄이고 난방이 센 실내에만 머무는 시간이 긴 사람, 사무실과 외부를 오가며 온도차가 큰 환경을 자주 겪는 직군도 함께 눈여겨봐야 하는 그룹입니다.

미세먼지가 짙고 건조한 날에는 어지럼 증상을 더 민감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짙고 건조한 날에는 어지럼 증상을 더 민감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림=메디닉스DB]

건조한 실내 공기와 급격한 기온차가 귓속 이석에 주는 자극

이석이 제자리에서 떨어져 나오는 이유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알려진 요인이 있습니다.

외부 충격이나 골밀도 저하, 바이러스 감염, 특정 약물의 부작용이 이석을 흔드는 요인으로 보고되며, 40~50대 이후 발생 빈도가 더 높게 나타납니다.[1]

여기에 환절기 특유의 환경이 더해지면 증상을 체감하는 빈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공기가 건조해지면 코와 귀를 잇는 유스타키오관 주변 점막도 함께 마른 상태가 되기 쉽고, 아침저녁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면 혈관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하면서 귓속 혈류와 체액 순환에도 부담이 쌓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환기를 줄이고 난방 기기를 오래 켜두면 실내 습도가 30%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도 흔한데, 이런 환경이 길어질수록 어지럼을 더 자주, 더 민감하게 느끼게 됩니다.

떨어져 나온 이석 조각이 반고리관으로 들어가면서 평형감각을 자극합니다.
떨어져 나온 이석 조각이 반고리관으로 들어가면서 평형감각을 자극합니다. [그림=메디닉스DB]

방 안 습도와 몸의 변화로 먼저 살펴보는 자가 체크

병원에 가기 전, 집에서 몇 가지를 먼저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머리를 돌리거나 눕고 일어날 때만 어지럼이 생기고, 가만히 있으면 거의 느껴지지 않는지
  • 어지럼이 시작된 뒤 수초에서 길어도 1분 안에 가라앉는지
  • 실내 습도계가 40% 아래를 가리키는 날, 아침에 유독 증상이 심한지
  • 어지럼과 함께 눈이 저절로 떨리는 느낌이나 메스꺼움이 함께 오는지
  • 증상이 하루 중 특정 시간, 예를 들어 기상 직후나 외출 후 실내 복귀 시에 몰려서 나타나는지

이 중 두세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서 증상이 며칠 안에 반복된다면 자가 관리만으로 지켜보기보다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검사실에서 눈 떨림을 확인하는 과정과 치료 순서

이석증이 의심되면 검사는 정해진 순서로 진행됩니다. 먼저 어지럼이 언제, 어떤 동작에서 발생했는지 문진으로 확인하고, 이어 딕스-홀파이크 자세 검사나 롤 테스트로 머리 위치를 바꾸면서 눈에서 나타나는 미세한 떨림, 즉 안진을 관찰합니다. 안진의 방향과 지속 시간을 보면 어느 쪽 반고리관에 이석이 들어갔는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실제 검사실에서는 비디오 안진검사 장비로 눈동자 움직임을 촬영해 미세한 떨림까지 기록합니다. 검사 중 자세를 바꾸는 짧은 순간 어지럼이 다시 올라오면서 메스꺼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검사 전 식사를 가볍게 하고 오도록 안내하는 것도 현장에서 챙기는 부분입니다. 원인이 되는 반고리관이 확인되면 이석을 원래 자리로 되돌리는 이석정복술을 시행하는데, 한 번 시행에 보통 10~15분 정도 걸리고 증상이 심하면 2~3일 간격으로 다시 시행하기도 합니다. 시술 직후에도 어지럼이 남아 있을 수 있어 20~30분 정도 대기실에서 안정을 취한 뒤 귀가하도록 안내합니다.

머리 위치를 바꾸며 눈의 떨림을 관찰해 이석이 들어간 반고리관을 확인합니다.
머리 위치를 바꾸며 눈의 떨림을 관찰해 이석이 들어간 반고리관을 확인합니다. [그림=메디닉스DB]

건조한 겨울과 꽃가루 날리는 봄, 이석증 관리법이 달라지는 이유

계절마다 이석증을 자극하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관리 방향도 다르게 잡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구분건조한 겨울철꽃가루·일교차 큰 환절기
주요 자극 요인실내 난방으로 인한 건조한 공기, 낮은 습도아침저녁 기온차, 꽃가루·미세먼지로 인한 비염 동반
생활 관리 포인트실내 습도 40~50% 유지, 수분 섭취 늘리기외출 시 겉옷으로 체온 유지, 비염 증상 함께 관리
주의할 상황밀폐된 실내에서 장시간 난방기 가동환기 시간대 선택, 미세먼지 농도 확인 후 외출

실내 습도를 낮게 유지하기 쉬운 가정이라면 겨울에는 가습기나 물컵을 두어 습도를 40~50%로 맞추는 관리가 우선이고, 출퇴근길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는 얇은 겉옷으로 체온 변화를 줄이는 관리가 중심이 됩니다.

뼈 건강과 칼슘 대사도 계절 관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비타민D 부족과 전신 골대사율 증가가 귓속 칼슘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이석증은 여성이나 칼슘 대사에 변화가 있는 사람에게 상대적으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2]

일광 노출이 줄어드는 겨울철에는 비타민D 합성량도 함께 줄어들기 때문에, 외부 활동이 적은 시기일수록 식단에서 칼슘과 비타민D를 챙기는 것이 재발 관리 측면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습도나 온도 관리, 영양 보충만으로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이석정복술로 증상이 가라앉은 뒤에도 일정 기간이 지나 다시 어지럼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생활 관리는 재발 위험을 낮추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적절합니다.

환절기 어지럼 증상이 반복되면서 지속 시간이 길어지거나 증상이 점점 심해진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안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목동 지역에서는 목동성모온이비인후과(이비인후과)에서 관련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위치는 서울 양천구 목동로 203, 5층(스타벅스 목동역점 인근, 목동역)입니다.

환절기마다 다시 떠오르는 이석증 질문 정리

환절기가 지날 때마다 비슷한 질문이 반복됩니다. 아래 다섯 가지로 정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석증 어지럼은 보통 얼마나 지속되나요?

짧으면 수초, 길어도 1분 안에 가라앉는 것이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다만 자세를 계속 바꾸면 어지럼이 반복되면서 전체 증상 시간이 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Q. 환절기에 실내 습도를 어느 정도로 맞추면 도움이 되나요?

실내 습도를 40~50% 사이로 맞추는 것이 일반적인 권장 범위입니다. 가습기가 없다면 젖은 수건을 널어두거나 물을 담은 컵 몇 개를 방에 두는 것으로도 체감 습도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Q. 이석정복술은 한 번 받으면 끝나나요?

증상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가볍게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2~3일 간격으로 재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Q.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을 피하면 증상이 줄어드나요?

미세먼지 자체가 이석을 직접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 환기를 줄이고 난방을 세게 켜는 환경이 길어지면서 공기가 건조해지는 것이 증상 체감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외출 자체보다 실내 습도 관리에 신경 쓰는 쪽이 증상 완화에 더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

Q. 비타민D를 챙기면 이석증 재발이 줄어드나요?

비타민D 결핍이나 골대사 변화가 이석증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어 겨울철 일광 노출이 줄 때는 식단에서 보충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비타민D만으로 재발을 완전히 막는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참고자료

1.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웹진 No.149. korl.or.kr. https://www.korl.or.kr/webzine/149/sub3.html

2. Journal of Personalized Medicine 2024. pmc.ncbi.nlm.nih.gov.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10971550/

진료 의료진

서

서영준 목동성모온이비인후과의원 대표원장

이비인후과 전문의·수면다원검사 인증의

서울대 졸업, 가톨릭대 의과대학 석사,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전공의·전임의·외래교수(전공의 평가시험 전국 차석). 대한이과학회 어지럼·난청보청기 전문과정 수료, 미국 ARO 연수. 대한이비인후과·소아이비인후과·이과·비과·갑상선두경부외과·청각학회 정회원

병원 위치

목동성모온이비인후과의원

이비인후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로 203, 5층 일부호 (신정동)

02-2695-3113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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