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한국과 중국 양국의 식품안전 당국이 그동안 이어온 협력의 결실로 국내 식품기업의 중국 수출 여건이 한층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양국이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상호 점검하고 신뢰를 쌓아온 성과로, K푸드의 중국 진출에 우호적인 환경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국내 식품업체들은 중국에 식품을 수출할 때 까다로운 위생기준과 복잡한 서류 절차 탓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국가별로 식품안전 관리 체계와 검사 기준이 달라 통관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되거나 추가 서류를 요구받는 사례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약처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식품안전 당국과 정례적인 협의 채널을 운영하며 위생 기준과 검사 방식에 대한 상호 이해를 넓혀왔다고 설명했다. 양국 실무진이 정기적으로 만나 현안을 논의하고 제도 차이를 좁혀온 과정이 이번 성과의 밑바탕이 됐다는 것이다.
이번 협력의 결실로 국내 식품기업이 중국 수출 과정에서 겪던 절차상 부담이 앞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중국 측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수출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식품안전 검사 절차 강화가 수출 신뢰로 이어져 [그림=메디닉스DB]
K푸드는 최근 몇 년간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류 콘텐츠 확산과 함께 한국산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전통 발효식품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국 시장은 국내 식품기업들에게 중요한 수출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