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홈트로 체력 챙기고 있는 딸기우유예요. 저는 원래 체중 숫자에만 좀 예민한 편이었는데, 요즘은 오히려 컨디션이 얼마나 안정적인지가 더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집에서 틈날 때 스쿼트나 걷기 영상 따라 하고, 저녁 늦게 군것질만 조금 줄였는데 처음엔 몸무게가 확 내려가진 않았어요. 그래서 괜히 “이거 의미 있나?” 싶었는데, 이상하게 아침에 일어나는 게 덜 힘들고 오후에 퍼지는 느낌이 줄었어요.
예전엔 애들 챙기고 집안일 조금만 몰려도 금방 지치고, 저녁 되면 다리가 무겁고 괜히 짜증도 났거든요. 근데 홈트 시작하고 나서는 몸이 엄청 가벼워졌다기보단, 덜 무너지는 느낌이 있어요. 체중은 천천히 빠져도 생활할 때 버티는 힘이 생긴다고 해야 하나요. 특히 생리 전후로 붓기 심하고 컨디션 들쑥날쑥했는데, 규칙적으로 조금씩 움직이니까 예전보다 덜 예민해진 것 같았어요.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이런 루틴이 컨디션 관리에는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먹는 것도 완전 독하게 하진 않았고요. 밥 양만 조금 조절하고 단 거 땡길 때는 무조건 참기보다 양을 줄이는 식으로 갔어요. 저는 너무 빡세게 하면 며칠 못 가서 오히려 폭식 비슷하게 오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오래 가는 방식”으로 해보자 싶었는데, 그게 저한텐 더 맞았어요. 몸무게 숫자만 보면 드라마틱하진 않아도, 거울 볼 때 붓기 덜한 날이 늘고 옷 입었을 때 답답한 느낌이 줄어든 게 은근히 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