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에 시달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스마트폰, 스트레스, 과도한 카페인 등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는 일상 곳곳에 존재하지만, 뇌를 진정시키고 자연스럽게 잠에 들도록 돕는 ‘대추야자(데이츠)’의 수면 효능이 주목받고 있다. 대추야자는 중동 지역의 대표적인 과일로, 자연의 단맛과 함께 각종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건강 간식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특히 대추야자에는 마그네슘, 칼륨, 트립토판 등 뇌 신경 안정에 중요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마그네슘은 신경과 근육을 이완시켜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며, 트립토판은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과,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전구체로 작용한다. 즉, 대추야자를 섭취하면 세로토닌 생성이 늘고, 이로 인해 숙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도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대추야자에 들어 있는 자연 당분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으면서도 포만감을 주어 야식 욕구를 억제한다. 수면 전 허기나 군것질 욕구로 인해 숙면을 방해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대추야자 한두 알을 섭취하면 과식 없이 뇌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면서도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 이상적인 간식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