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더부룩하고 속이 자주 불편하다면, 많은 사람들이 먼저 위장 문제나 소화불량을 의심한다. 그러나 이런 증상이 몇 주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단순한 소화기 문제가 아니라 ‘난소암’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난소암은 여성 생식기 암 중에서도 특히 진단이 늦어 생존율이 낮은 암으로 꼽힌다. 조기 진단 시 5년 생존율이 90%에 이르지만, 대부분 환자가 진단 당시 이미 3기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아 생존율이 30% 이하로 떨어진다. 그 이유는 초기 증상이 매우 애매하고, 위장 질환과 혼동하기 쉽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난소암 의심 증상으로는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배변 습관의 변화, 잦은 방광 자극, 체중 감소, 그리고 골반 통증이나 압박감 등이 있다. 특히 이전에는 없던 불규칙한 질 출혈이나 성관계 후 통증, 지속적인 허리 통증도 간과해선 안 되는 징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