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병원 왔다갔다 하느라 밥을 제때 못 먹어서 아무거나 입에 넣는데, 특히 찬 거 생각나서 얼음 든 음료나 아이스크림으로 때우는 날이 많다. 그러다 보니 요 며칠 이가 시려서 말도 못 하겠다. 찬물만 마셔도 이가 찌릿하고 뜨거운 국물도 조심조심 먹게 됨. 이게 그 시린이 증상인가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는 중이다. 원래 이런 거 없었는데 요즘 들어 갑자기 이러니 신경이 쓰인다. 병원 스케줄 맞추느라 치과는 꿈도 못 꾸고 있는데 이러다 이빨까지 말썽이면 진짜 몸이 못 버틸 것 같다. 항암 부작용 챙기는 것도 벅찬데 이 시린 거까지 겹치니 하루가 더 피곤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