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시에 침대에 누워서 짤 모으다가 오른쪽 아랫배가 쑤셔서 몸을 못 폈다. 처음엔 체한 줄 알고 그냥 참았는데 점점 심해져서 결국 응급실 갔음. 피검사랑 초음파 돌리고 나서 급성충수염 진단 받았는데 의사가 더 늦었으면 큰일 났다고 했다. 수술은 안 하고 약으로 끝났는데 그래도 며칠은 꼼짝 못 했다. 평소에도 목이랑 손목이 뻐근하고 눈도 침침한데 이번엔 배까지 터지려던 거라 몸이 파업 선언하는 느낌이었다. 폰 좀 줄이라는 신호인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