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 신경 쓰여서 매년 검진 결과 기다릴 때마다 긴장되는데 이번엔 열이 일주일 넘게 안 떨어져서 병원 갔더니 선생님이 불명열 검사 들어가야 할 것 같다고 함. 처음 듣는 말이라 멍했고 피를 그렇게 많이 뽑을 줄도 몰랐음. 보균자라서 간 쪽부터 의심하는 건지 다른 원인 찾는 건지도 모르겠고 결과 나오는 데 며칠 걸린다는데 그 사이에 또 회식 잡혀서 술 안 마신다고 하면 또 눈치 보일 각. 몇 년째 회식 자리마다 슬쩍 빠지는 거 눈치 보이는데 이번엔 몸까지 이상하니까 더 예민해짐. 매년 검진 결과 기다리는 것도 긴장되는데 이번엔 더 심함. 열은 미열로 왔다갔다 하고 몸은 딱히 안 아픈 것 같은데 간수치랑 관련 있는 건 아닌지 자꾸 생각나서 왜 이러는지 당최 모르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