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양육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이른바 ‘펫테크’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식사, 활동량,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며 보호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진 반려동물을 보다 안전하게 돌보고 싶다는 수요가 펫테크 확산의 배경이다.
대표적인 펫테크 제품으로는 스마트 급식기와 급수기가 있다. 보호자가 외출 중이거나 귀가 시간이 늦어질 경우에도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사료를 공급할 수 있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급여량을 조절하거나 급식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제품은 카메라와 마이크가 탑재돼 반려동물의 행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음성으로 교감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의 활동량과 수면 패턴을 분석하는 웨어러블 기기까지 등장했다. 산책량, 심박수 변화, 이상 행동 등을 데이터로 축적해 건강 이상을 조기에 감지하려는 목적이다. 보호자 입장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던 생활 패턴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