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땀과 피지가 많아지면서 세안 횟수를 늘리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일수록 "자주 씻어야 개운하다"고 생각하며 하루에 3~4번씩 세안을 하는 경우도 흔하다. 하지만 과도한 세안은 오히려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하루 세안은 2번, 아침과 저녁이 적당하다고 조언한다. 이는 피부의 자연 보호막을 유지하고,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가장 이상적인 횟수로 알려져 있다. 피부는 외부 자극과 건조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얇은 유분막을 형성하는데, 세안을 자주 하게 되면 이 보호막이 손상돼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로 변할 수 있다.
특히 강한 세정력을 가진 클렌저를 사용하는 경우, 세안 후 당김과 자극이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지성 피부나 여드름 피부의 경우라도 클렌저는 자극이 적고 pH 균형을 맞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뽀드득’하게 씻긴다고 해서 꼭 좋은 것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