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증상 없이 조용히 진행되지만, 한 번 골절되면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질환이 있다. 바로 골다공증이다.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부러지는 이 질환은 특히 50대 이후 여성과 고령자에게서 흔히 발생하며, 최근에는 남성 환자 비율도 점차 늘고 있다.
골다공증은 단순히 ‘칼슘이 부족해서 생기는 병’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호르몬 변화, 유전, 운동 부족, 흡연, 과도한 음주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폐경 후 여성은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뼈 손실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규칙적인 체중 부하 운동이다. 걷기, 계단 오르기, 가벼운 근력운동은 뼈를 자극해 골밀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일상에서 자주 움직이는 습관이 중요하며, 활동량이 적을수록 뼈는 더 빨리 약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