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떨어져 지내니까 통화로 하루 마무리하는 게 유일한 낙인데 그게 매날 자정 넘어서까지 가서 요즘 잠을 제대로 못 잠. 그것 때문인지 생리 주기도 들쭉날쭉해지고 얼마 전부터는 눈썹 사이랑 콧볼 옆이 뻘겋게 되면서 각질까지 일어나서 병원 가서 지루피부염 연고 받아왔어. 바르면 며칠은 괜찮은데 또 통화 늦게까지 하고 야식 먹고 그러면 금방 다시 올라와. 남친한테는 말 안 하고 있는데 얼굴 보여줄 때마다 신경 쓰이고, 다이어트도 해야 하는데 스트레스받으면 자꾸 먹게 되고 몸이 진짜 엉망이 된 느낌. 연고 바르는 거 말고 다른 방법도 있는 건지 궁금한 채로 그냥 버티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