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하고 갑상선 수치 하나가 애매하게 나와서 재검 오라고 하더니 이번에 갑상선스캔 방법으로 검사 하나 추가됐다. 뭔지도 모르고 예약만 잡아놨는데 가서 보니까 목에 뭘 바르고 기계를 갖다 대는 것도 아니고 주사 맞고 몇 시간 뒤에 다시 와서 기계 밑에 눕는 식으로 진행되더라. 대기 시간까지 합치면 거의 반나절 날린 느낌인데 회사엔 반차 내고 갔다. 평소에 앉아서 일만 하다 보니 자세 때문에 목이 안 좋은가 싶었는데 이거랑은 또 다른 얘기라고 해서 좀 당황스러웠음. 결과는 일주일 뒤에 나온다는데 그 사이에 뭘 더 챙겨야 하는지, 재검이 또 나오면 이번엔 뭘 해야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수치표 엑셀에 적어놓고 있는데 이번 칸은 비워둔 채로 일주일을 보내야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