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야근 끝나고 집 가서 밥 먹는 게 일상이라 위장이야 늘 그렇다 치는데 이번엔 얼굴까지 말썽이네. 두 달 전부터 눈썹 사이랑 콧방울 쪽이 번들거리면서 각질 일어나고 간지러운데 병원에서 지루피부염 약 받아서 바르는 중. 처음 일주일은 좀 가라앉는 거 같더니 요즘 또 똑같이 올라옴. 매운 거랑 커피 끊어야 되는 거 알면서도 야근하고 나면 그거라도 먹어야 버티니까 매번 실패하고. 위도 쓰리고 얼굴도 뒤집어지니까 요즘 몸이 나한테 뭐라고 하는 거 같음. 약을 바꿔야 되는 건지 그냥 계속 바르면서 버텨야 되는 건지 모르겠어서 답답해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