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야근이 계속되고 커피로 겨우 버티는 날이 많았는데, 어젯밤 기침하다가 가래에 피가 살짝 섞여 나왔습니다. 양은 아주 적고 딱 한 번이었는데 순간 심장이 쿵 내려앉았어요. 그 뒤로 기침할 때마다 괜히 가래 색부터 확인하게 됩니다. 피곤이 쌓이면 이런 것도 생기는 건지, 번아웃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계속 신경 쓰입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또 그 생각만 나서 잠도 설쳤고요. 병원 가기 전에 괜히 여기 먼저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