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일하는 직업이라 하루에 아홉 시간 넘게 의자에 붙어 있는데 몇 달 전부터 그 쪽이 자꾸 불편함. 화장실 갈 때마다 따끔거리고 가끔 피도 비쳐서 혼자 놀랐다가 그냥 넘김. 변비도 겹쳐서 더 심해지는 것 같은데 수술까지 가야 하나 싶으면서도 막상 병원 얘기만 나오면 입이 안 떨어짐. 좌욕하면 그때만 좀 괜찮고 금방 다시 그러는데 이 정도면 어느 수준인지, 언제까지 참다가 병원 가야 하는 건지 감이 안 잡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