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맛집 투어 다니는 게 유일한 낙인데 요새 폰으로 맛집 리스트 뒤지다 보면 시야 한쪽 구석이 자꾸 깜빡거리는 느낌이 듦. 처음엔 배고파서 그런가 했는데 밥 먹고 나서도 똑같이 그럼. 눈 감았다 뜨면 잠깐 괜찮아지는데 몇 분 지나면 또 같은 자리에서 번쩍거림. 다이어트한다고 끼니 거르고 그러는 것도 영향 있나 싶고, 살찔까봐 메뉴 고민하면서 스트레스받는 것도 한몫하는 거 같음. 망막박리 증상 초기가 원래 이렇게 시작하는 건지 그냥 눈 건조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음. 맛집 가서 메뉴판 볼 때마다 눈이 좀 불편해서 자꾸 신경 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