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간식이니 리드줄이니 장비 문제인 줄 알았는데, 해보니까 제 패턴이 더 문제였어요 제가 조급하면 줄 확 당기고 목소리 들뜨고, 애는 그거 그대로 받더라고요.
요즘은 산책 시작할 때 바로 안 나가고 잠깐 진정시키고, 줄 팽팽하면 안 가고 느슨해지면 다시 걷는 식으로 함.
귀찮아도 이게 제일 낫더라구요 ㅋㅋ 한 번 난리났다고 안아들였던 날은 더 심해졌고, 그냥 거리 벌리고 진정되면 다시 가는 게 맞았어요.
결국 강아지 고치는 거보다 제 버릇 고치는 게 더 빨랐고, 신기하게 산책하고 오면 걔보다 제가 더 차분해짐...
강아지랑 산책만 했는데 내가 더 훈련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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