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야근 몰아치던 시기에 대상포진 왔었는데 옆구리 그 자리가 아직도 가끔 따끔거려. 신경통이라는 게 진짜 웃긴 게 다 나은 줄 알았는데 스트레스 받으면 귀신같이 다시 옴. 근데 신기한 건 우리 개가 그 옆구리 쪽으로는 절대 안 붙어. 자꾸 반대쪽으로만 파고들어서 자길래 처음엔 그냥 우연인 줄 알았거든. 근데 매번 그러니까 진짜 아는 건가 싶고 괜히 위로받는 기분 듦. 요즘도 컨디션 안 좋은 날 티 안 내려고 해도 얘는 먼저 옆에 와서 눕는 거 보면 눈치는 확실히 있는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