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고 잠깐만 하려고 켰다가 새벽 2시 넘은 거 보고 좀 웃겼음. 신혼이라 집에서 게임 오래 잡고 있으면 눈치 좀 봐야 되는데, 와이프가 먼저 자러 들어간 것도 모르고 계속 붙들고 있었네 ㅋㅋ 이렇게까지 시간 순삭되는 게임 오랜만임
근데 신기한 게 막 대작 느낌은 또 아님. 화면도 화려한데 손은 더 바빠서, 한 판만 하고 끄려다가 계속 다음 판 누르게 됨. 내가 원래 게임 보는 눈 좀 있는 편이라 웬만하면 금방 질리는데 이건 아직 안 질림. 취향 좀 타겠지 싶은데 솔직히 이 정도도 재미없으면 걍 게임 접어야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ㅠㅠ
주변엔 다 별말 없길래 내가 이상한가 했는데, 난 요즘 이거 켜는 맛에 집 들어감. 은근 승률도 잘 나와서 더 그런 듯. 나만 재밌냐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