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반려동물 건강관리 일정에 광견병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할 시기다.
하남시는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지정 동물병원 33개소에서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2,050마리분의 백신이 지원되며, 동물병원별 백신 소진 상황에 따라 접종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지원 요건을 확인한 뒤 동물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하남시 안내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하남시에 동물등록이 완료된 생후 2개월 이상 개와 고양이다.
보호자는 접종비 1만원을 부담하며, 지정 동물병원에서 수의사 상담을 거쳐 접종받을 수 있다.
사업의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지와 실제 접종이 가능한지는 방문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백신이 남아 있는지 해당 동물병원에 먼저 문의하면 불필요한 방문을 줄일 수 있다.
참여 동물병원 명단과 세부 사항은 하남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견병 예방은 사람의 건강과도 연결된다.
광견병은 개와 고양이를 비롯한 포유류에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감염 동물의 침이 물린 상처나 점막 등에 접촉하면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어 반려동물만의 건강 문제로 볼 수 없다.
세계보건기구는 개의 예방접종과 물림 사고 예방을 사람의 광견병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대응으로 제시하고 있다.
예방접종과 함께 보호자가 동물의 행동을 이해하고 물림 사고를 예방하는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
감염이 의심되는 동물에 물렸다면 즉시 상처를 씻는다.
광견병 감염 가능성이 있는 동물에 물리거나 긁힌 경우에는 증상이 생기는지 기다리지 말고 대응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상처를 비누와 물로 최소 15분간 충분히 씻고 즉시 의료기관을 찾도록 권고한다.
의료진은 노출 상황과 상처를 평가해 사람에게 필요한 예방접종과 면역글로불린 등의 사용 여부를 판단한다.
반려동물 예방접종과 사람이 노출된 뒤 받는 처치는 목적과 대상이 다르므로,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별도의 의료적 평가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