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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식품위생 위반업체 다시 점검하니 7곳 무더기 적발

과거 위생 지적받은 업체 등 취약시설 다시 점검, 7곳에서 위반사항 확인돼 처분 예고

메디닉스 정하준기자|입력 |조회 0
AI세줄 요약
  • 식약처가 위생 취약시설 점검해 7곳 적발
  • 위반 이력 업체 재점검해 위생 문제 확인
  • 외식·배달 이용 시 위생 상태 확인 필요

AI 기술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식품위생 점검원이 주방 냉장 보관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
위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그림=메디닉스DB]

늦여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식과 배달음식을 찾는 발길이 여전히 잦다. 이런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과거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이력이 있는 업체 등 위생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점검 대상 가운데 7곳에서 위생 관련 문제가 확인돼 행정 조치가 뒤따를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 취약시설 점검을 벌였으며, 그 결과 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매년 여름철을 전후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맞춰 이 같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점검이 특히 과거 위반 이력이 있는 업체를 주요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한 번 지적된 위생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되풀이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상습적인 위반을 막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업체들을 우선적으로 추적 관리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생 취약시설로 분류되는 곳은 대체로 일반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식품 제조·가공업체 등 다중이 이용하거나 대량으로 식품을 취급하는 시설이 포함된다. 이런 시설에서 위생관리가 소홀해지면 다수의 소비자가 동시에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어 당국이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경향이 있다.

식당 주방에서 조리대를 소독하는 모습

위생 취약시설 점검 대상에는 음식점도 포함돼 [그림=메디닉스DB]

8월 하순에 접어들었지만 낮 최고기온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면서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실온에 장시간 노출된 식재료나 조리된 음식은 세균이 빠르게 늘어날 수 있어 늦더위가 계속되는 시기에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음식점을 이용하기 전 위생등급 지정 여부나 영업신고증이 매장 내에 게시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소로 인증받은 곳인지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다.

배달음식을 이용할 때는 조리 후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는지, 포장 상태가 온전한지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특히 육류나 해산물이 들어간 음식은 상온에 오래 방치되면 세균 증식 속도가 빨라질 수 있어 배달이 지연되는 경우 섭취 전 상태를 한 번 더 살피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도 냉장고 보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조리 도구와 손을 자주 씻는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육류나 어패류를 다룬 칼과 도마는 채소나 조리된 음식에 쓰는 도구와 구분해 사용하면 교차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가정에서 채소와 육류 조리도구를 분리해 사용하는 모습

교차오염을 막으려면 조리도구를 구분해야 [그림=메디닉스DB]

만약 음식을 먹은 뒤 복통이나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식중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증상이 가볍다고 방치하기보다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경과를 지켜보고,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위반 사항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후속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위생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도 함께 전했다.

소비자는 식품안전나라 등을 통해 업소의 위생 점검 이력이나 행정처분 정보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으며, 이용 중 위생 상태가 의심되는 곳을 발견하면 관할 지자체나 식약처에 신고하는 것도 식품안전을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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