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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국가예방접종 중학생까지 확대, 9월 21일 시작된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 14세까지 늘어나, 임신부·고령층도 순차 접종 가능

메디닉스 정순현기자|입력 |조회 0
AI세줄 요약
  • 독감 국가예방접종 대상 만14세까지 확대돼
  • 9월21일부터 어린이·임신부 순차 접종 시작돼
  • 대상자는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 받아야

AI 기술로 자동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 청소년의 모습
위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그림=메디닉스DB]

올겨울 인플루엔자를 앞두고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어르신을 둔 가정의 준비가 분주해질 전망이다. 질병관리청은 25일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대상을 중학교 2학년에 해당하는 만 14세까지 넓히고, 오는 9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대상 연령이 한층 넓어져,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도 별도 비용 부담 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접종 시기는 대상자의 특성에 따라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해당 대상자는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1회 접종만으로 충분한 어린이는 일주일 뒤인 9월 28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처음 맞거나 접종 경험이 적은 영유아는 면역 형성을 위해 두 차례 접종이 권장되는 반면, 이미 여러 차례 접종해 기초 면역이 형성된 아동은 한 번만 맞아도 충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아 예방접종을 준비하는 간호사와 아이의 모습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은 횟수에 따라 시기가 다르다 [그림=메디닉스DB]

고령층을 위한 접종도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질병관리청은 10월 12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령층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낮아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만큼 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부가 접종 대상에 포함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임신 중에는 신체 변화로 호흡기 감염에 더 취약해질 수 있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산모와 태아 모두를 위한 예방 수단으로 권장돼 왔다.

어린이 역시 인플루엔자에 취약한 집단으로 꼽힌다. 학교나 학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시기인 만큼 감염이 빠르게 퍼질 수 있고, 발열과 근육통 등 증상이 성인보다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예방접종의 필요성이 꾸준히 강조돼 왔다.

국가예방접종은 보건소나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접종 대상 여부와 정확한 일정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관할 보건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이나 건강보험증을 지참하는 것이 편리하다.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 어르신의 모습

고령층은 10월 12일부터 접종이 순차 확대된다 [그림=메디닉스DB]

접종 시기가 다가오면 예약이 몰릴 수 있는 만큼, 대상 자녀를 둔 가정은 학기 초 학사 일정을 고려해 접종일을 미리 계획해 두는 것도 방법이다. 임신부 역시 산전 진료 일정과 맞춰 접종 시기를 조율하면 무리 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후에는 20~30분가량 접종 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는지 살피는 것이 안전하다. 접종 부위가 붓거나 미열이 나는 경우는 대체로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지만, 고열이나 호흡곤란 등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평소 손 씻기와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예방접종은 중증화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대상에 해당하는 어린이나 임신부, 고령층은 안내된 일정에 맞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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