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입원하거나 외래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자칫 새로운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는 걱정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낯설지 않은 불안이다. 질병관리청은 24일 이러한 의료관련감염을 줄이기 위해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026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감염관리 우수사례 공모전과 감염관리 숏폼 영상 공모전을 동시에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두 공모전 모두 전국 의료기관이라면 규모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8월24일 월요일부터 9월18일 금요일까지 4주간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장에서 실제로 효과를 거둔 감염관리 활동을 발굴하고, 이를 다른 의료기관과 나눠 실천 문화를 넓히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의료관련감염은 환자가 원래 앓던 질병과 무관하게 진료나 처치 과정에서 새롭게 얻게 되는 감염을 뜻한다. 입원 기간이 길어지거나 침습적 시술을 받는 환자일수록 노출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의료기관 차원의 예방 노력이 오래전부터 강조돼 왔다.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는 세심한 관리에서 시작 [그림=메디닉스DB]
감염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은 의료기관이 현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손위생 관리, 기구 소독, 환경 관리 등 다양한 감염관리 활동 가운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사례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감염관리 숏폼 영상 공모전은 짧은 영상 형식을 활용해 감염관리 수칙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모집한다. 짧은 영상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 전달이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