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검진과 60대 검진, 같은 결절도 다르게 읽습니다
남동구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나서 갑상선결절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다면, 20대와 60대 수검자가 느끾는 질문의 방향이 서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같은 1cm 크기의 결절이라도 발견된 나이에 따라 의료진이 먼저 확인하는 지점이 달라집니다.
고해상도 초음파로 목을 검사하면 성인의 30~40%에서 결절이 확인되지만, 손으로 만져서 찾아낼 수 있는 경우는 5% 정도에 그친다는 자료가 있습니다.[1]
즉 대부분의 결절은 손으로 만져지지 않고 검진 중 우연히 발견됩니다. 20~30대에서 가족력이나 방사선 노출 이력 없이 단일 결절만 발견됐다면 상대적으로 관찰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50대 이후 여러 개의 결절이 함께 나타난 경우라면 자가면역 질환 동반 여부까지 함께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나이와 체형에 따라 결절이 자라는 배경이 갈립니다
결절이 생기는 배경은 연령대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어린 시절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다면 성인이 된 뒤 결절이나 암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지고, 가족 중 갑상선암이나 결절 병력이 있다면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결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년 이후에는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이나 요오드 섭취 불균형처럼 수년에 걸쳐 쌓인 요인이 결절 형성에 관여하는 비중이 커집니다. 이 시기에는 결절 하나만 보지 않고 전체 갑상선 기능 수치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애주기별로 다른 관찰 주기와 검사 선택
결절이 발견되면 다음 질문은 언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로 이어집니다. 세침흡인검사는 결절 세포를 채취해 양성인지 악성인지 범주를 나누는 검사로, 결과는 비진단적부터 악성까지 여러 단계로 구분됩니다.
한국의 갑상선암 발생률은 2000년대 들어 검진이 늘면서 빠르게 올라갔다가 2012년을 지나며 꺾였는데, 2010년 전후 결절 진료지침이 바뀌면서 과도한 진단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됩니다.[2]
지금 50~60대인 세대는 검진이 급격히 늘던 시기를 겪은 세대이기도 해서, 당시 발견된 결절을 아직 추적 중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20~30대이고 결절 크기가 1cm 미만이면서 모양이 매끄럽다면 바로 조직검사를 받기보다 6개월~1년 간격초음파 추적이 더 맞습니다. 반면 50대 이후이면서 결절이 1cm 이상이거나 최근 6개월 사이 크기가 눈에 띄게 커졌다면 세침흡인검사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쪽이 더 맞습니다.
나이가 많으면 결절도 위험하다는 생각, 짚어볼 부분
나이가 들면서 결절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변화이니 크기가 커져도 그대로 두면 된다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결절이 커지는 속도와 모양 변화는 나이와 상관없이 확인이 필요한 신호입니다.
반대로 젊다는 이유만으로 결절은 암이 아닐 것이라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아나 20대에서 발견된 단일 결절은 숫자상 드물지만, 발견됐을 때는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평가가 이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초음파나 세침흡인검사 결과만으로 모든 결절의 성격을 바로 가려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비정형세포처럼 애매한 범주가 나오면 추가 검사나 재검을 거치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같은 연령대라도 체질과 생활 습관에 따라 결절의 유무와 변화 속도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연령대별로 병원을 찾아야 하는 시점이 다릅니다
결절을 발견한 뒤 병원을 다시 찾아야 하는 시점도 나이에 따라 다르게 판단합니다. 소아나 청소년기에 결절이 발견됐다면 크기와 상관없이 비교적 빠른 시일 내 정밀검사로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나면 연령과 상관없이 빠르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결절이 3~6개월 사이 눈에 띄게 커진 경우
- 목소리가 쉬거나 변하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 음식을 삼킬 때 걸리는 느낌이 반복되는 경우
- 결절이 단단하고 주변 조직에 고정된 느낌이 드는 경우
- 목 주변 림프절이 함께 만져지는 경우

50대 이후에는 매년 받는 건강검진 초음파 결과를 이전 자료와 비교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며, 이전 검진에서 없었던 결절이 새로 나타났다면 다음 검진까지 기다리지 않고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남동구 지역에서 갑상선결절 관련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구월한양숨이비인후과(이비인후과)가 있으며, 인천광역시 남동구 호구포로 804 더스타타워 4층(구월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천2호선 모래내시장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로, 모래내시장 서문 입구와 구월롯데캐슬골드 2단지 정문 앞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