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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동 액취증, 땀 냄새 너머 살펴야 할 피부와 마음의 신호

땀샘 이상이 피부 감염과 마음 건강까지 이어지는 이유

참고은의원 · 2026.08.15 · 조회 0

호원동 액취증, 땀 냄새 너머 살펴야 할 피부와 마음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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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액취증은 겨드랑이 아포크린샘에서 나온 땀이 세균에 분해되며 생기는 냄새로, 겨드랑이 다한증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습한 환경이 오래 지속되면 모낭염·간찰진 같은 피부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어 단순 냄새 문제로만 두기 어렵습니다.
대인관계 위축과 자존감 저하 등 심리적 부담도 함께 다뤄야 할 부분입니다.

회의실 냄새, 땀 때문만은 아닙니다

여름 오후 좁은 회의실에서 에어컨을 세게 틀어도 셔츠 겨드랑이 부분만 유독 진하게 젖고, 발표를 마친 뒤 자리로 돌아왔을 때 옆 동료가 슬쩍 의자를 당겨 앉는 순간을 겪어본 적이 있다면 액취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액취증은 겨드랑이의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 표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특유의 냄새를 만들어내는 상태를 말합니다. 사춘기 이후 아포크린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성인이 된 뒤에도 계절이나 긴장 정도에 따라 냄새의 강도가 달라집니다.

실제로 진료를 받는 연령대는 비교적 젊은 편에 속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5~2019년 액취증(땀 악취증) 진료 환자는 연평균 7.4% 감소했지만 30대 이하가 전체의 73.9%를 차지했고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평균 1.24배 많았습니다.[1]

이는 냄새 자체보다 사회생활이 활발한 시기에 대인관계에서 신경 쓰이는 부분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겨드랑이 땀샘이 만드는 냄새의 진짜 원인

사람의 땀샘은 크게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 두 종류로 나뉩니다. 에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은 대부분 수분이라 냄새가 거의 없지만, 아포크린샘 분비물에는 지질과 단백질 성분이 섞여 있어 피부 상재균이 이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특유의 냄새 물질이 만들어집니다. 아포크린샘은 겨드랑이, 외이도, 유두 주변, 사타구니 등 제한된 부위에 분포하며 사춘기 이후 본격적으로 활성화됩니다.

땀의 양이 유난히 많은 겨드랑이 다한증을 함께 가진 경우 아포크린샘 분비물의 재료 자체가 늘어나 냄새가 더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다한증은 전체 인구의 약 0.6~4.6%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겨드랑이 다한증은 주로 사춘기 전후에 시작되는 경향을 보입니다.[2]

부모 중 한쪽에게 액취증이 있으면 자녀에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 유전적 소인도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땀이 많은 환경은 아포크린샘 분비물이 늘어 냄새의 재료가 많아지는 조건이 됩니다.
땀이 많은 환경은 아포크린샘 분비물이 늘어 냄새의 재료가 많아지는 조건이 됩니다.

옷에 남는 흔적과 냄새의 강도로 구별하는 특징

액취증의 대표적인 특징은 겨드랑이 부위 옷에 노란빛 착색이 남는 것과 땀을 많이 흘린 뒤 자극적인 냄새가 강해지는 것입니다. 진료실에서는 귀지가 축축하고 물렁한 편인지를 함께 확인하는데, 이는 아포크린샘 활동성을 가늠하는 참고 지표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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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는 여름철, 운동 직후, 발표나 면접처럼 긴장되는 상황에서 특히 강해지는 경향을 보이며, 같은 사람이라도 컨디션이나 스트레스 수준에 따라 하루 중에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냄새 뒤에 숨은 피부 트러블과 마음의 부담

습한 상태가 오래 유지되는 겨드랑이 피부는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마찰이 잦은 부위이다 보니 홍반과 따가움을 동반한 간찰진으로 진행되거나, 모낭염 같은 이차적인 피부 트러블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냄새는 피부 건강 문제로 함께 번질 수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긁는 습관이 반복되면 피부 장벽이 약해져 세균 감염이 더 쉽게 자리잡을 수 있고, 이런 상태가 방치되면 만성적인 피부염으로 굳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냄새에 대한 걱정은 신체 증상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자리를 피하거나 발표나 모임 전에 과도하게 긴장하고, 옷차림을 고르는 것부터 조심스러워지면서 자존감이 낮아지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겨드랑이 다한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1년 전향연구에 따르면 보툴리눔독소 치료가 땀 분비를 지속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심리적 안녕, 사회적 상호작용, 일상 기능 등 삶의 질 여러 영역을 유의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3]

냄새를 의식할수록 마음이 긴장하게 되고, 이런 긴장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땀 분비를 다시 늘리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신체 증상과 심리적 부담이 서로를 강화하는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어, 냄새 관리와 함께 피부와 마음 상태를 같이 살펴보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생활 속에서 냄새를 줄이는 구체적인 방법

생활 관리는 겨드랑이 환경을 건조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1. 땀을 많이 흘린 직후 겨드랑이를 씻고 물기를 완전히 말린 뒤 옷을 입으면 세균이 번식할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제한제(안티퍼스피런트)는 취침 전 깨끗하고 마른 피부에 발라야 흡수와 효과가 더 오래 유지됩니다.
  3.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 옷을 선택하고 같은 옷을 이틀 연속 입지 않도록 합니다.
  4. 겨드랑이 털을 짧게 정리하면 세균이 머무는 표면적이 줄어 냄새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5. 자극적인 음식과 카페인, 알코올 섭취를 줄이면 땀의 냄새 성분이 다소 옅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제한제는 아침보다 취침 전 도포가 흡수 시간을 충분히 확보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만듭니다.

세정제부터 시술까지, 상황별로 다른 선택

관리 방법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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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액취증 치료는 세정과 땀 억제제를 우선 시도하고, 조절되지 않을 경우 보툴리눔독소 주사·레이저·초음파나 지방흡입·피부절제법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4]

구분적합한 경우특징
세정·제한제증상이 가볍거나 초기 단계인 경우비용 부담이 적지만 매일 관리가 필요합니다
보툴리눔독소 주사땀 분비량 자체가 많은 경우냄새의 재료가 되는 땀 분비를 줄이지만 효과 유지 기간에 개인차가 있습니다
레이저·초음파 시술반복적인 부담을 줄이고 싶은 경우비수술적이지만 여러 차례 시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증상이 심하거나 다른 방법의 효과가 부족한 경우상대적으로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회복 기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짧은 출장이나 면접처럼 특정 일정 동안만 냄새를 줄이고 싶다면 세정과 제한제 관리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고, 사계절 내내 겨드랑이가 축축하고 냄새가 강하게 느껴진다면 보툴리눔독소나 시술적 접근을 함께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보툴리눔독소 치료는 한 번으로 끝나는 방법은 아닙니다.

「Aesthetic Plastic Surgery」에 발표된 메타분석에 따르면 보툴리눔독소A는 위약보다 땀 분비를 유의하게 줄였지만 다른 치료법과 비교했을 때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효과 유지 기간을 보고한 연구들에서는 최소 14주에서 30.6주 정도로 나타나 반복 시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5]

따라서 시술을 선택할 때는 한 번의 효과보다 반복 주기와 비용까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병원 진료를 고려해야 하는 순간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도 냄새가 줄어들지 않는 경우, 겨드랑이 피부에 붉어짐이나 진물, 통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냄새에 대한 걱정이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 지장을 줄 정도로 커진 경우라면 전문의 진료를 통해 원인과 정도를 확인해보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진료 시에는 냄새 강도와 땀의 양, 피부 상태, 다한증 동반 여부를 함께 확인합니다.
진료 시에는 냄새 강도와 땀의 양, 피부 상태, 다한증 동반 여부를 함께 확인합니다.

진료 시에는 문진과 함께 냄새가 얼마나 강한지, 땀은 어느 정도인지, 피부 상태는 어떤지를 하나씩 짚어보며, 필요한 경우 다한증 동반 여부도 함께 확인합니다.

호원동 지역에서는 참고은의원(피부과)에서 액취증 관련 진료를 받아볼 수 있으며, 위치는 경기 의정부시 평화로 635 미림프라자 3층 302호입니다.

액취증을 둘러싼 궁금증들

다한증과의 관계, 유전 여부처럼 헷갈리기 쉬운 부분을 짚어보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액취증은 유전인가요?

부모 중 한쪽이라도 액취증이 있으면 자녀에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귀지가 축축하고 물렁한 편인지가 아포크린샘 활동성을 가늠하는 참고 지표로 쓰이기도 합니다.

Q. 사춘기 이후에도 새로 증상이 생길 수 있나요?

아포크린샘은 사춘기를 전후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므로 이 시기에 처음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체중 변화나 호르몬 변화로 성인기에 증상이 뚜렷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Q. 다한증과 액취증은 같은 질환인가요?

서로 다른 개념이지만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땀의 양이 많아지면 아포크린샘 분비물도 함께 늘어 냄새가 강해지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Q. 제한제와 데오드란트는 같은 제품인가요?

작용 방식이 다릅니다. 데오드란트는 냄새를 가리거나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제품이고, 제한제는 땀샘 자체의 분비를 줄이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Q. 여름에만 신경 써서 관리하면 충분한가요?

냄새와 땀은 계절 영향을 크게 받지만 피부 트러블이나 심리적 부담은 계절과 무관하게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계절 꾸준한 관리가 도움이 됩니다.

진료 의료진

한상욱 참고은의원 대표원장

가톨릭의과대학 졸업, 가톨릭중앙의료원·서울성모병원 수련, 서울성모병원·의정부성모병원 협력병원. 2003년 개원

병원 위치

참고은의원

의원

경기도 의정부시 평화로 635, 미림프라자 302호 (의정부동)

031-847-5882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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