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맞춘 지 일주일 됐는데 귀가 계속 먹먹하고 가끔 삐 소리까지 난다. 가게 아저씨는 적응 기간이라고 며칠만 참으라는데 벌써 일주일째라 슬슬 짜증난다. 귀 안쪽이 가렵고 뭐가 낀 느낌도 들어서 이게 그냥 적응 과정인지 보청기 부작용인지 구분이 안 간다. 산에 다니면서 바람 소리는 더 크게 들리는데 사람 말소리는 오히려 더 안 들리는 것 같아서 답답하다. 설명이라도 제대로 해주면 좋겠는데 그냥 며칠 더 써보라는 말만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