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 콩팥 안좋아진 지 오래됐는데 이번에 복막투석 하기로 하셨다. 비용 알아보는 김에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보험 적용된다는 말만 믿고 있다가 실제 드는 돈 보고 좀 어이없었음. 소모품이니 뭐니 한달에 들어가는 돈이 생각보다 쏠쏠하더라. 사람들은 건강보험 되니까 괜찮다고 쉽게 말하는데 막상 겪어보니 그 말이 참 속편한 소리다 싶음. 이 나이에 처가 병원비까지 신경써야 되나 싶고 기분이 영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