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재우고 나서 맥주 마시면서 몰아보기 하는게 유일한 낙인데 요새 누우면 숨이 좀 차고 다리도 퉁퉁 붓는다. 처음엔 그냥 짠거 많이 먹어서 그런가 했는데 계단 두어층만 올라가도 헉헉대길래 병원 가봤다. 의사가 폐에 물이 좀 찬거 같다고 해서 놀랐다. 수면부족에 야식에 운동도 안하고 살았으니 당연한 결과긴 한데 그래도 막상 들으니 무서웠다. 폐부종 치료법이라는게 그냥 약 먹으면 되는건지 아니면 입원까지 해야되는건지도 모르겠고, 애는 누가 봐주나 싶어서 머리만 복잡하다. 체중도 몇달새 꽤 늘었는데 이게 다 연결된건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