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부터 오른쪽 눈에서만 눈물이 줄줄 흐른다. 바람 불면 더 심해지고 밖에 나가면 아예 앞이 뿌옇게 보일 정도. 처음엔 알레르기인가 했는데 콧물도 안 나고 가려운 것도 아니라서 그냥 넘겼는데 벌써 일주일 넘게 똑같다. 예전에 요로결석 왔을 때도 처음엔 그냥 체한 줄 알고 참다가 결국 응급실까지 간 적이 있어서 그 뒤로는 몸에 뭐든 이상하면 바로 신경 쓰는 버릇이 생겼다.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등골이 서늘해서 작은 증상도 그냥 못 넘기겠다. 이게 유루증 증상인 건지 그냥 눈이 피로해서 그런 건지 구분이 안 된다. 한쪽만 이러는 것도 이상하고 자고 일어나면 좀 나아지다가 오후 되면 또 심해지는 패턴이라 더 헷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