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가슴 한쪽이 콕콕 쑤시면서 숨 크게 쉬면 더 아픈 느낌이 며칠째 계속된다. 과민성대장 때문에 병원은 원래도 자주 갔는데 이번엔 배가 아니라 가슴이라 더 불안하다.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심낭염 증상이라는 게 나오는데 증상이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일 그만두고 스트레스 없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몸이 더 여기저기 반응하는 것 같아서 억울하다. 눕거나 앉아있을 때보다 몸을 앞으로 숙이면 좀 나아지는 느낌도 있는데 이게 원래 그런건지 내가 과민반응하는건지도 모르겠다. 약속 잡을 때마다 화장실부터 확인하던 버릇이 이제 심장까지 신경쓰게 만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