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출근하려고 9호선 탔는데 사람 꽉 찬 칸에서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혔어요. 손도 떨리고 식은땀 나고.. 이러다 쓰러지겠다 싶어서 한 정거장 만에 내려서 벤치에 한참 앉아있었어요.
한 5분 정도 지나니까 가라앉긴 했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처음 겪는 거라 무슨 큰 병인가 싶기도 하고. 검색해보니 비슷한 얘기들이 있던데 막상 내가 겪으니까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이게 한 번 그러고 마는 건지 또 그럴까봐 내일 출근하는 것도 벌써 겁나요. 지금도 손이 좀 떨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