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주말마다 드라마 정주행하고 좋아하는 가수 노래 들으면 그래도 기분이 좀 풀렸는데 요즘은 그게 다 시들해요. 좋아하던 게 더이상 안 좋아지는 게 제일 이상해요.

딱히 큰일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그냥 회색 필터 씌운 것처럼 다 무미건조해요. 한 달 넘게 이러니까 게으른 건지 아픈 건지 나도 헷갈려요. 그냥 의지가 약한 건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