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이 만성이라 답답한 거 참다가 동네 OO과 몇 군데 돌아봤는데요, 진짜 견적 차이 보고 좀 어이없었어요 ㅋㅋ 같은 코 불편함 얘기했는데 어디는 검사 이것저것 붙고 어디는 설명 짧게 하고 바로 시술 얘기해서 금액이 확 달라지더라구요. 처음엔 내가 뭘 잘못 들었나 싶었음...

저는 결국 제일 싼 데 말고, 설명 그나마 덜 급한 곳에서 했어요. 막 엄청 드라마틱하게 인생 바뀌고 그런 건 아니고, 며칠은 코 막힘이 좀 덜한 느낌? 근데 건조한 날엔 또 예민해져서 아 이게 끝은 아니네 싶더라구요. 이런 건 진짜 개인차 있겠다 싶었어요.

제일 짜증났던 건 가격보다도 말이 다 다르다는 거였어요. 어디는 금방 괜찮아진다 하고 어디는 여러 번 봐야 된다 하고... 환자는 더 헷갈림 ㅠㅠ 저는 그래서 무조건 당일 바로 안 하고 집 와서 한번 식혔어요. 그게 제일 나았던 듯.

혹시 알아보는 분 있으면 견적 한 군데만 듣고 정하지 마세요. 저처럼 비염 오래 달고 산 사람은 괜히 급해서 바로 잡기 쉬운데, 막상 다녀보면 느낌 오는 곳이 있더라구요. 돈도 돈인데 설명 듣고 덜 찝찝한 데가 낫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