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번에 동네 OO과에서 시술 받고 왔는데, 제일 크게 느낀 건 시술 자체보다 상담 때 질문 많이 해보는 게 훨씬 중요하다는 거였어. 나도 처음엔 그냥 빨리 받고 끝내고 싶었거든 ㅠㅠ 근데 막상 들어보니까 내 피부 상태? 컨디션? 이런 거에 따라 들어가는 방식이나 강도 얘기가 다 달라지더라구

특히 당일에 무조건 된다 이런 느낌으로 생각하고 가면 좀 당황할 수도 있음. 나는 그냥 예약했으니 바로 받겠지 했는데, 평소 자극 잘 받는 편인지 최근에 뭐 했는지 이런 거 은근 자세히 보더라. 그때 대충 말하면 나중에 괜히 불안해질 수 있겠단 생각 들었음 ㅋㅋ

그리고 후기만 보고 내가 원하는 느낌 딱 나올 거라 기대 크게 잡는 건 좀 아닌 듯. 나는 상담 길게 하면서 아 이게 사람마다 반응이 다를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어. 같은 시술이어도 개인차 있다는 말 괜히 하는 게 아니더라. 시술 전에 민감한 거, 걱정되는 거, 회복 기간까지 그냥 창피해도 다 물어보는 게 제일 덜 후회함

나처럼 처음이면 가격보다 상담 때 얼마나 내 상태 설명 잘 해주는지 그걸 먼저 보는 게 맞는 듯. 괜히 급하게 받고 집 와서 검색 지옥 열리는 것보다 그게 훨 나았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