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 알아보면서 제일 놀랐던 게 가격이었어요 ㅠㅠ 같은 부위인데도 동네 OO과마다 말하는 금액이 너무 다른 거예요. 처음엔 내가 뭘 잘못 들었나 싶었고, 괜히 싼 데 가면 불안하고 비싼 데는 또 겁나고... 회사 끝나고 상담 몇 군데 돌았을 때 진짜 머리 아팠어요 ㅋㅋ
제가 느낀 건 견적표에 적힌 숫자만 보면 더 헷갈린다는 거였어요. 어떤 곳은 이것저것 묶어서 설명하고, 어떤 곳은 꼭 필요한 것만 말해줘서 처음엔 오히려 더 비싸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제일 싼 데, 제일 비싼 데 이런 식으로 안 보고 상담할 때 설명이 덜 압박스럽고 질문했을 때 답이 차분한 곳으로 갔어요.
시술 받고 나서는 아예 불만족은 아니었어요. 막 드라마틱하다기보단 아 이래서 받는구나 싶은 정도? 저는 그게 더 낫더라고요. 너무 큰 기대 걸면 제 성격상 실망이 커져서... 효과나 만족감은 진짜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겠다 싶었어요.
혹시 저처럼 견적 차이 때문에 멘탈 흔들리는 사람 있으면, 숫자 차이에 먼저 겁먹지 않았으면 해요. 저도 회복 중이라 이런 거 하나에도 괜히 더 예민했는데, 몇 군데만 차분히 비교해보면 조금 덜 무서워져요. 급하게만 안 정하면 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