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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역 자립준비청년 돕는다, 보건복지부 민관 협약 체결

보건복지부 등 7개 기관 온:청년 업무협약 체결, 인구감소지역 청년 자립과 관계망 형성 지원

메디닉스 정유준기자|입력 |조회 0
AI세줄 요약
  • 보건복지부 자립준비청년 지원 협약 체결
  • 인구감소지역 특성 고려해 민관 협력 나서
  • 지역 청년센터서 지원 정보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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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서명 후 악수하는 모습
위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그림=메디닉스DB]

보호시설 등에서 생활하다 만 18세 전후로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에서의 정착은 더욱 큰 벽으로 다가온다. 보건복지부는 3일 이런 청년들의 안정적 자립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월드비전, 네이버 해피빈 등을 포함해 보건복지부까지 총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온:청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고립감을 함께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협약을 통해 정부와 민간, 기업이 힘을 모아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 보호가 종료되면 별도의 준비 없이 사회로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에서는 또래 관계망이나 지역 내 지원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자립 과정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구감소지역의 조용한 거리를 홀로 걷는 청년의 모습

인구감소지역 청년들은 관계망 부족으로 자립에 어려움 겪어 [그림=메디닉스DB]

보건복지부는 이런 지역 특성을 고려해 민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온:청년」 사업은 이런 배경에서 기획된 것으로, 정부 단독 지원의 한계를 민관 협력으로 보완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협약에 참여한 월드비전은 국내외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을 오랜 기간 수행해 온 기관이며, 네이버 해피빈은 온라인 기부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연계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협약 기관들과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을 만드는 데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

지역 복지센터에서 청년과 멘토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

민관 협력 통해 청년과 지역사회 연결 강화 기대 [그림=메디닉스DB]

정부는 그동안 자립정착금 지급, 자립수당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해 왔다. 이번 협약은 여기에 더해 인구감소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한 보완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자립준비청년 당사자나 주변에서 이들을 돕고자 하는 시민들은 거주 지역의 아동보호전담기관이나 시군구청 복지 관련 부서를 통해 관련 지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온:청년」 사업을 포함한 구체적인 신청 절차와 대상 지역은 향후 보건복지부와 참여 기관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인구감소지역에서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이라면 자립을 지원하는 지역 청년센터나 상담 기관에 먼저 연락해 자신에게 맞는 지원 제도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혼자 해결하려 하기보다 주변 기관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자세가 안정적인 정착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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