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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반복하는 이 행동, 당뇨 위험 키울 수 있다

달콤한 음료부터 오래 앉아 있는 습관까지 혈당 부담 쌓이는 일상 점검해야

메디닉스 강세영기자|입력 |조회 0
무심코 반복하는 이 행동, 당뇨 위험 키울 수 있다
위 이미지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그림=챗gpt ]

당뇨병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제2형 당뇨병은 오랜 기간 이어진 생활 습관과 체중 변화, 유전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별다른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행동을 매일 반복하면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기 어려운 상태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생활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 활동 부족과 과체중은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습관적으로 마시는 달콤한 음료도 주의할 부분이다. 탄산음료나 당이 많이 들어간 커피, 과일 맛 음료는 짧은 시간에 많은 당분과 열량을 섭취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런 음료를 자주 마시는 습관은 체중 증가와 혈당 관리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당이 첨가된 음료 섭취는 제2형 당뇨병과 연관성이 확인돼 있다. 목이 마를 때 단맛이 강한 음료를 찾기보다 물이나 당이 첨가되지 않은 차를 선택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식사 후 곧바로 소파에 눕거나 하루 대부분을 의자에서 보내는 생활도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근육은 활동할 때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움직임이 부족한 생활이 계속되면 혈당 조절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따로 긴 운동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더라도 식후 가볍게 걷고 앉아 있는 시간을 중간중간 끊어주는 생활이 필요하다.

잠을 줄이는 습관 역시 혈당과 무관하지 않다. 늦은 시간까지 스마트폰을 보거나 불규칙하게 잠드는 생활이 반복되면 수면 부족과 생체리듬 변화가 인슐린 감수성과 포도당 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실제로 부족하거나 불규칙한 수면은 인슐린 저항성 및 당뇨병 위험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평일에 부족한 잠을 주말에 몰아서 자는 방식보다 일정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야식과 과식을 반복하면서 체중과 허리둘레가 꾸준히 늘어나는 변화도 눈여겨봐야 한다. 특히 복부에 지방이 많이 쌓이면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된 대사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흡연 역시 인슐린 저항성이나 당뇨병 전 단계 위험과 관련된 생활 요인으로 알려져 있어 혈당 관리는 단순히 단 음식을 줄이는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당뇨병은 초기에 뚜렷한 불편이 없을 수도 있다. 최근 물을 자주 찾고 소변 횟수가 늘었거나 피로감,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시야가 흐릿해지는 변화가 나타난다면 혈당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가족력이 있거나 복부비만, 운동 부족 등 위험 요인이 겹친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혈당을 살피는 것이 생활 속 위험을 일찍 발견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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